현재나이 33살 입니다.
이때까지 게임만들다가 회사 망하고나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2년 꽁으로 날려먹고 고향에 내려와서 일자리 구할려고 보니 제조업이 대다수라 이곳저곳 면접 다니면서 이곳에 일할만한걸 계속 찾고있네요.
지금 내려온지는 한달하고 보름정도 되었고 그동안 면접을 여러군대 보았지만 컴퓨터 만지는 일은 다시는 안하겠다고 맹세를 했고, 기술을 배워서 꾸준히 늙어서도 이 기술만 있으면 일할 수 있는 곳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직업을 보면서 기술직중에서도 전기기사 및 소방관련 자격증 몇개따면 시설관리(공장이라든지, 아파트나 빌딩)쪽으로 취업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들었습니다.(제가 사는 지역이 공장 단지가 있어서)
그러던 도중에 현대모비스의 내부 하청(상하차?) 지게차(조그만한거)+자크로 물건 옮기는일을 지금 약 일주일정도 했네요. 근무환경은 나쁘진 않지만(터치가 거의 없음, 내 할일만하면됨, 집과 아주 가까움-차량으로 5분거리) 시급제 + 노가다라 이게 여기서 계속 근무하는게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시급제 받던사람이 갑자기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그런일이 일어나기가 힘든거 같은 구조??라고해야하나..(여기 다니시는분들하고 이야기를 해보았네요)
또 다른 한곳은 이마트 시설관리(용역)에 출근하라고 하는데 편도로 40분~50분가량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시설관리 일하면서 자격증 공부 할 수 도 있다고 해서 당장 돈은 공장보다 짜겠지만 그래도 시설관리쪽에 경력좀 쌓이고 자격증 관리좀 하다보면 꾸준하게 일할꺼리가 있을꺼라 생각되는데..
그래서 질문좀 드립니다.
1. 시설관리직에서 일하시는분들 근무환경이나 이런거 어떨까요?(공부라든지, 힘든일이라든지? 등등 경험했던 내용 알려주세요, 혹은 그냥 공장에 다니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이마트 시설관리직은 소방, 보일러, 전기 등을 다 한다고 들었는데 이러면 이마트 용역으로 2-3년 다니다가 공장으로 이직했을때 플러스 되는 요인이 되겠죠?
3. 지금 자격증 공부 시작한지 한달정도되었는데 길게봐서 17년도까지는 무조건 기사 자격증 취득할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너무 늦지 않겠죠?
형님들 아우님들 부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