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저분들.
오랜 눈팅끝에 여기 게시판에서 많은 조언들을 해주시는 것 같아 글올립니다
다소 긴 글이지만 내용 자체는 많지 않으니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전 만 28세, 29살의 남자입니다.
제 간단한 이력은..
육군3사관학교 졸업 (평점 4.25)
소위 임관 후 3년 복무하다가 대위(진)으로 이번 년도 3월에 전역했습니다.
의무복무를 다 채우지 못했는데 제가 부대측에 복무부적합처리해달라고 했구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습니다..)
병적등본에는 '원에 의하지 않은 전역'이라고만 기재되어 있습니다
자격증
운전면허1종보통, 태권도 4단, 토익 915점, 무역영어2급, 워드프로세스2급..있습니다
*현재는 상공회의소 한자 3급을 준비중입니다
*학점은행제로 경영전문학사를 땄고 사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사를 땄습니다
특이 이력이라면 현재 무에타이 선수로써 경력을 이제 막 시합을 잡고 있구요
(입대 전에 했던 운동이어서 전역하자마자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는 이력에 내세울만한 것이 없습니다..
다소 늦은 나이에 군입대를 했고 입대 전에는 일용직, 알바만 해서 경력이 없어요..
전역을 하자 마자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고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2에 참여중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에서 상담해주시는 분은 장교출신이어서 이득이 있으면 있지 부적합 전역한 것은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기는 하네요..
질문입니다..
현재는 무역쪽으로 가려고 합니다만(영어권 국가 대상) 이게 잘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요즘 해운쪽이 불황이더군요.. 이게 참 캥깁니다
대체 어떤 분야를 가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자격증이 답이라고 생각해서 자격증을 하나씩 따고 있고 한자3급, 토익스피킹은 필수로 따고
컴활2급, 전산회계운용사를 가능하다면 취득할 생각이에요
전역을 한지 대략 3개월이 되었는데......
사회경험이 전무한 저로써는 너무 막연한 상황이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