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꼬에낀김치입니다. 맨날 엽기게시판에서만 놀다가 형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사회생활 게시판에도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대학졸업후 처음 입사했던 회사에서 이직하기 위해 그만두게 되었고 7월에는
이직하기전 3개월동안 시베리아횡단 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여행할 목적으로 그냥 하루하루를
백수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오전쯤 다른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는데
나름 중견급 이상의 튼실한 기업이더라구요.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았냐고 물어보니
취업사이트에 올려놓은 제 이력서를 보고 연락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회사입장에서도 나름 급하게 경력직을 뽑고 있었나 봅니다. 일단은 이력서는 인사당담자 메일로
다시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고 내일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은 연봉이 얼만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일쯤 면접볼 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온다면 급여조건을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제가 이런 걱정을 하는것은 근무지가 참고로 제주도입니다... 전 지금 경기도 수원에서
살고 있구요. 경기도나 서울이면 하루 시간내서 연봉이 맞던 안맞던 일단 면접은 보긴 할것 같은데
근무지가 제주도라 만약에 면접보려고 제주도까지 갔는데 연봉이 안맞아서 입사가 결렬되면 결국엔 제주도까지의
왕복비행기값, 그리고 투자했던 시간이 좀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ㅠㅠ
요약하자면
1. 회사때려치고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음.
2.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옴
3. 근데 연봉을 모르는 상태고, 면접보려면 비행기타고 제주도까지 가야함.
4. 그래서 면접보기전 기본적인 급여조건을 알고 싶은데 인사당담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도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