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살 남자입니다.
현재 1년간 무직인상태네요.. 7년간 물류관련 업체에서 일을하다.. 작년9월달 회사 사정으로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으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한량 인생 보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솔직히 쉬면 안되는 처지였는데 아무생각없이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냥 쉬었는데요.(실업급여 6개월치 믿고)
그냥 쉬다보니까 아무생각도 못하는 바보가 된거같습니다.. 경력같지도 않은 물류업체 잡무나보던 7년이 다이고..
그 쪽 업계에 발 들이기 싫어 대책없이 나온것도 있지만.. 뭘 해야할지 그냥 막막하네요..
사실 빚도 있구요.. 개인회생중인데 내년 11월까지 60만원씩 갚아야하고..
알바라도 해서 갚아야 하는데 그냥 멍 합니다..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막막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미치겠습니다..
욕해도 할말 없는 상황인거 알지만.. 그냥 멍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신감은 바닥을 치다못해 끝없이 떨어지고있고..
조언좀 해주세요.. 짱공가족분들.. 욕을해도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