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9년생으로 28살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인간관계가 조금 고민이 생겨서 글을 남겨요
저보다 형님들도 많으시고 저보다 어린분들도 있겠지만 누구든 좋습니다 ^^ 조언해주세요
저는 인간관계가 뭐 나쁘다면 나쁘고 좋다면 좋은편인데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봣을때는 인간관계가 안좋은것같네요.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되가는것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지금도 하고있지만, 딱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적을 만들거나 그런편은아닙니다.
남 험담을 하고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근데 제가 이렇게 글까지 쓰게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제 그냥 성격과 생활 태도때문이다고 생각하는데
글 계속 읽다 보시면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ㅎ 한번 읽어주세요
일단 전 그냥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 아닙니다. .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도 유럽여행까지 다녀오고 20대 초반 10대 학창시절에도 계속 어울리던친구들도 연락이 끊어지네요
물론 제가 친구들 있는 거리상 너무 멀리 잇기도 하구요 ㅎ
그래서 그런지 연락도 안하고 제가 고향을 아예 안내려 갑니다. 귀찮아서 .
그냥 혼자가 편합니다. . 성격상 남한테 부탁 절대로 안합니다. 필요한거 있으면 사고 못살것같으면 아예 그냥 포기해버리는? 그런스타일입니다. 이기적이란거 알고있습니다. 그냥 성격이 안빌려주고 안빌려쓴다 이런마인드?
제생각은 남에게 피해안주고 나도 피해주지마 이런식의 마인드라 엄청편하고 저나름대로 불편함없이 살고있습니다.
실지로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형이나 동생들도 다 잘지냅니다. 트러블도 없고 오히려 좋아하는편입니다 ^^ 주관적인거 아닙니다 객관적인겁니다. 나름^^;;
근데 문제는 제가 누구한테든 여친제외하고 먼저 연락을 안해요. 이유는 솔직히 귀찮고 남한테 관심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뭐 아쉬운소리도 안하고 남들이 힘들다~,지친다 이런 소리 들어주는것도 엄청싫고. 겉으로 티는 안내는데 사람인지라 몇 번 말하다 보면 알겠지요. 상대방이 말을 하면 스펀지처럼 공감하고 스며들고 들어줘야하는데 그냥 솔직히 겉으로는 이해해주는척은 하는데 솔직히 노관심이라.. 듣고 팅겨버립니다. 유일하게 들어줄때가 제가 관심있어하는 여자한테만 정말 공감하고 집중하구요. 나머지는 부모님이 말하든 누가말하든 그냥 노관심이네요...
또 저는 술담배를 아예 안하기에 술자리를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 . 그래도 가면 잘 맞추는 편이고 또 가면 가서 재밋게 놉니다. 술자리에서 막 먹어라 강요하는사람들 너무 싫은데 티는 안내고 또 주면 먹기는하는데 원체 술을 싫어해서 그냥 줄때만 먹고 아니면 그냥 놔두네요. 그래도 분위기는 잘맞추는 편입니다.
자기 먹으면 되지 꼭 강요하는사람들 솔직히 이해는 안가는데 .. 뭐 그러려니 하는 편이라 전, 남배려는 나름 제스스로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싫어하는거 강요안하고 제가 딱히 먹기 싫어도 주변에서 먹자하면 먹고 그럽니다.
음.. 제가 좋아하는건요 골프치는거나 게임하는거 옷쇼핑 ,음식만들어 먹는 것
게임은 매일은 아니구요 그래도 일주일에 3일정도는 게임하네요.. 한번하면 1~2시간씩은해요. 롤합니다.^^
그리고 아마 한달 생활비의 거의 80프로 이상이 식비로 지출되네요;;
고딩때는 한달에 식비 50만원씩 20살때부터는 아마 최소 120씩이상은 식비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집이 부자가 아니라 그냥 먹는걸로 스트레스풀고 먹는 것 자체가 즐겁네요
그렇다고 막 돼지아닙니다 ^^; 먹는만큼 운동하고 꾸미는거 엄청 좋아해서 몸매 관리는 꾸준히 하고있는데 ..
저스스로한테 투자하고 가꾸고 그런거는 엄청좋아하고 그러는데 정작 남한테는 관심 제로에 가깝습니다.
취미는 운동, 피부관리, 사진찍기, 골프치기- 3년 골프장 알바해서 배워서 취미됏어요, 그런거 좋아합니다.
하루 생활 자체가 일어나서 공부, 운동, 음식먹기, 피부관리, 쇼핑하기 이런거?
좀여성스러운 면이 있긴한건 아는데 제몸에 좋은거 먹이고 갖고싶은거 돈모아서 사고 그러면 기분좋아지는?ㅎㅎ 좀 그런 스타일입니다.
돈때문에 사람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고싶지도 않고 빌리느니 참는편 암튼 안주고 안받자 이마인드로 지금껏사는데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고딩때 친구들한테 관심 거의 제로입니다. 친구들이 먼저 연락오고 뭐하자뭐하자 하면 같이하고 또 그이후로 연락 안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도 지쳤는지 이제 1년동안 연락이 없네요 ㅎㅎ
지금은 고민이라 해서 올렸지만 그냥 다른사람들 애기좀 들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엄청 친하고 그러지만 딱히 친구들 없어져도 아쉬울것 없는게 제 생각이고 제가 왜그런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흠... 일반적으로 보면 물론 고쳐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란 것은 제스스로도 인지하지만, 불편함이 없고 만족하는데 그게 더 고민이네요 ㅎ
암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제가 가끔 심심하거 나 그럴때는 애(친구)는 뭐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연락안합니다. 이때는 참습니다.
이유는요. 내가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찾는 느낌들어서 그거 자체가 제스스로 너무 싫기때문에 오히려 그런것 자체가 부담이네요.. 자기 필요할때는 찾고 상대방이 연락와서 뭐물어볼때는 귀찮아하고 물론 겉으로는 엄청 성의있고 유쾌하게 받습니다만^^;; 엄청 귀찮아서 미치겠네요..
지금 인맥이라기보다는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모임도 있고 물론 형님들이 먼저 연락오고 항상 카톡방에서 꾸준히 연락하고 그렇기 때문에 유지가 되는것같습니다.
먼저 연락안오면 이런것들도 다 사라지겠지요.
고민이라기보단..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가 2년 넘게 만나고있는데.. 이젠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니 저의 그런 모습들이 보이고 옆에서 조언을 해주네요..
저는 불편함 없고 앞으로도 딱히 고치고 싶은 생각없는데 .. 넌많이 이기적이라고, 살면서 이기적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또 옆에서 좋아해주는 사람이 이런말 하니깐 깊이 생각이 들긴하네요.
이기적인것같긴한데 .. 딱히 제스스로 불편함 없는데 이런것을 고쳐야 할까요?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태도가 분명 긍정적인면은 아니라는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참.. 뭐랄까요 제스스로가 살아가는데 불편함 없이 나름 (가끔 불편하지만) 만족해서 살아가는데 굳이 고쳐야할지도 고민되고
또 그냥 연락해서 잘사느냐 그런 근황 물어보는것도 안해본것도 아니고 억지로 어렸을때는 인맥 만든다고 여기저기 술자리도 가보고 연락도 하고 근데... 그런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주말이면, 주변에 연락하는 여자 만나거나(여자친구 없을때 ) , 지금은 여자친구 잇으니깐 여자친구 만나서 놀거나 아니면 저녁에 혼자 조용히 컴퓨터 게임하거나 운동하러가서 운동하고 맛있는거 사먹거나 해먹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저는 자취를 오래해서 그런지 몰라도, 성격때문이것도 있겠지요. 애슐리나 그런데가서도 혼자 먹고싶으면 잘먹습니다. 눈치안보구요.
물론 고깃집 이런데는 안가구요 ^^;;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 불쾌감 안주고 나름 재밋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불현듯 이런생각이 드네요 ㅎㅎ
남들한테 그게 정상일지 몰라도 제스스로 불편없이 만족하면서 살면 그게 옳은게 아닐까하는 말로 제스스로를 합리화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또 요즘들어 이런생각드는게 아무래도 경조사나 그런게 제나이때 생기고 그러다보니 ..
나중에 분명 사람들한테 연락도 해야되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 생길텐데 너무 불편해요..
그동안 연락안하다가 갑자기 연락해서 부탁어조로 말하는거요.. 너무 그냥 그거 자체가 싫네요..
물론 상대방이 저한테 와달라하고 부탁하면 그런건 다 저도 좋고 갑니다.
근데.. 막 연락 엄청 안하다가 (친했던사람들한테) 갑자기 연락해서 아쉬운소리하고 그런게 너무 너무 싫은데
또 그런거 생각하고 또 자주 연락하고 만남 가지고 이런것도 너무 싫은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물론 결혼 안하고 경조사가 없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지요?
흠...
남자들 모여서 그냥 으쌰으쌰 이런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그냥 조용히 혼자 음악듣고 편한 쇼파나 분위기속에서 그냥 앉아서 맛있는거 먹고 재밋는 예능 잇으면 보면서 혼자 그냥 있는게 좋아요.
그냥 이대로 전 만족하면서 살고싶은데 .. 힘드네요
제생활의 패턴입니다.
일어나서 공부하고 밥챙겨먹고 그냥 공부하거나 배우는게 정말 좋다고 생각해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밥먹고+주변에 같이먹을사람있음 같이먹고 없으면 그냥 혼자먹음
집와서 인터넷 검색+ 그냥 게임 1~2시간 정도
공부하거나 제가 일하는거 자료 만듬.
+ 배고프면 뭐 맛잇는거 시켜먹을거나 아니면 만들어 먹을거 고민
잠 자기
전 제가 하는일을 나름 만족하는 편이라서 좋아합니다. 항상 그래서 공부는하네요. 제관련분야
물론 싫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거라서 제분야에서는 나름 이름좀 날리고싶어서 열심히노력하는 편입니다.
여기에 꿈까지 쓰기는 그렇지만^^;;
그냥 나중에 건물하나 사서 (사게 될지는 모르지만 작은거라도 제명의로) 티비 큰거 사고 인테리어 이쁘게 하고
가끔씩 소고기 사와서 스테이크 해먹으면서 여유되면 음향쪽이나 사진쪽에도 손도 데보고 낚시도 다니고 심심하면 스크린골프장가서 골프도 치고, 또 심심하면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놀고.
제가 책을 보는거 좋아하고 책사는걸 엄청좋아해서 서재도 만들고 그러면서 재밋게 살고싶습니다.
물론 결혼하면 맞춰서 살아야겠지만, 뭐 괜찮습니다. 아직안해봐서 모르겠찌만^^
결혼도 38살쯤이나 암튼 지금은 생각없네요..
그리고 모아둔돈으로 여행도다니고 사랑하는사람이랑 재밋게 보내고 그러고 싶은게 끝입니다ㅎ
강아지도 키우고 싶고. 여유되면 좋은차도 타보고 암튼 그렇게 지내고싶습니다.
근데 이런고민도 제가 나이가 20대 후반이 되다보니 어른들 말씀 틀린게 하나 없더라구요.
물론 외롭고 그렇게 될 것같긴하지만, 미래보단 지금이 우선이니 전 만족하고 지내는데 여러 가지로 생각해야될게 많아지네요.
저보다 형님들, 저보다 어리지만, 저보다 사회생활이나 사람사이에서 경험많으신분들 누구든 좋습니다. ㅎ
좋은애기나 쓴소리 해주세요^^
아직 제스스로의 패러다임에 갖혀서 더 깊게 보고 넓게 보지 못한것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부수고 좀더 다양한 애기들을 듣고 수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ㅎ 글좀 수정하고 논리정연하게 깔끔히 쓰고싶은데 귀찮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무튼 긴글인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짱공 2004년 가입해서 ㅋㅋ 지금까지 저것밖에 안햇네요 ㅎㅎ 활동을 ...
아마 몇년동안은 귀찮아서 로그인도 안하고 그냥 눈팅만 햇던때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아마 가장오래동안 접속하고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중하나여서 그런지 여기에 글을 남기네요 ㅎ
모르시긴몰라도 그래도 저와 비슷한 분들 많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