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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관련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빙고만세 작성일 16.11.17 03:56:42
댓글 68조회 3,707추천 46

이 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틀리면 관리자님이 재분류하셔도 되구요

 

얼마전에 서울 모중학교에 들어간 저희 큰 아이가 귀가해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한쪽팔 전체가 정말 피멍으로 가득하더군요

불길한 예감에 너 왜 이런거니 하니 눈을 피하면서 그냥 책상에 부딪친거라 하더라구요

어떻게 책상에 부딪쳐도 팔에 주먹 자국이 선명한 피멍이 생길 수는 없는거거든요

 

사실대로 말해보라고 이건 아빠가 도와줘야 할 일 같다고 하니

실은 학교에서 집단으로 맞은거라 하더군요

교실에서 다른 아이와 종이 같은 것들은 주고받고 놀았는데

그게 같은반 싸움짱한테 날아가서 맞은 모양입니다

그게 화가 났는지 다짜고짜 저희 아이의 팔을 수차례 때린 모양입니다

 

거기서 끝났으면 그래... 나도 학교 다닐때 저런 놈들 있었지

일일히 대응하면 우리애가 더 힘들 수도 있어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더군요

우리애가 얼떨결에 맞아 그냥 서 있으니 "어라 너 이자식 안 아퍼?"

이러면서 같은 반 남학생들에게 다들 와서 애 때려봐라 이랬다네요

 

그래서 서너명이 번갈아 가며 우리 애를 때리자 화가나서 "그래 때릴테면 때려봐" 이러자

다시 다른 아이들이 더 몰려와서 때렸답니다

그 때린 아이들 중 한명이 우리 애를 데리고 학년 주먹짱이라는 아이에게 데리고 가 또 때리게 했답니다

정말 말할 수 없이 아팠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쉬는 시간에 계단에서 마주치자 "쟤는 고통을 못느끼는 아이"라며 또 우리애를 때려보라고 해서

정말 이번에 맞으면 죽을거 같아 도망쳤다는군요

 

그리고선 점심시간에 위에 주먹짱에게 데리고 가 때리게 한 아이가

자신이 기분 나쁜 일이 있다고 또 우리 애를 때렸답니다

"인간 샌드백"이라고 부르면서요.....

아... 정말 요즘 중학교 1학년들부터 이정도로 악의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지는 첨 알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담샘 연락왔는데...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애가 때리라고 해서 다른 애들이 때린거다"란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언제부터 우리나라법이 때리라고 하면 때려도 되는걸로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전에도 우리 애가 여러번 팔에 깊은 상처를 입고 왔을때도

담샘은 애들끼리 놀다 그런거다 그냥 덮고 가셔라 하셔서

"정말 이번까지입니다 담번에는 무조건 학폭위 갑니다" 했었는데

애 말을 들어보니 담샘은 니네 아버지가 말로만 그러는거다 학폭위 신청 안한다 이랬다는군요

 

결국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회사고 머고

바로 진단서 발급받고 같은반 아이들 진술 확보해서 교장 선생님 면담 들어갔습니다

"도저히 담임선생님이 학교폭력을 해결하려는 의지도 없으신거 같고 그런 상황에서 학급에서 집단폭행이 발생했습니다. 원칙대로 엄정하게 조사해서 가해학생 처벌해주십시오"

교장 선생님께서 증거도 명확하고 책임지고 뿌리뽑겠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117센터에도 접수된 건이라 설마 어설피 처리하지는 않겠지 믿었던 제가 순진했던것 같습니다

잘 조사가 진행되리라 믿고 일단 아이를 등교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과 상담을 계속 다녔습니다

얼마나 끔찍했는지 계속 악몽을 꾸고 소리지르고 깨고 행복한 가정이 산산조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이 와중에 담샘은 계속 "애를 빨리 학교 등교시켜라" 이 말만 반복하시더군요

애가 아픈지 상태는 괜찮은지 아무런 관심도 없으시더라구요

가해학생 부모들은 그저 학폭위 소환 피해보고자 밤이고 낮이고 전화에 문자에 무조건 잘못했다 만나자......

그래서 지금은 머라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 나중에 보시자고 했네요

 

아니나 다를까....

어젯밤에 한 가해학생의 어머니께 문자가 왔네요... 가관입니다

"내일 12시까지 사과 안받으시면 우리 애를 폭행죄로 고소"하겠답니다 이건 뭔가요....

요즘은 아마 사과도 북한처럼 벼랑끝 전술로 구사하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그동안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작스레 집단폭행 당일에 자기 애가 우리 애가 던진 수정테이프에 맞아

전치 2주가 나와 진단서를 떼고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그런 진단서가 있었다면 왜 1주일이 넘도록 아무 얘기도 없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마도 맞고소로 으름장을 놓으면 저희가 알아서 엎드릴거라 생각한 모양이겠죠

더 재미있는건 담샘이 오늘 오전에 전화가 와서

우리 애가 같은 반 아이들에게 마구잡이로 뭔가를 던져서 맞은 애가 여럿이라는겁니다

"아니 그동안 왜 그 말씀이 없으셨냐"가 하니 그건 답 안하시고

폭행 익일에 학생들에게 다 조사한거라 사실이라고 하시고는

가해를 주동한 학생이 그런 짓을 할 애가 아니라는 얘기만 반복하시더군요.....

 

이제는 도저히 화해고 용서고 안되겠다.....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경찰서 찾아서 정식 진술조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관련한 참고인 조사도 함께 해주시고 필요하다면 거짓말탐지기 테스트 해주시고

저희 애가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습니다

형사님 진술 받으시고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이건 좀 심한데 하시네요

 

그래도 저희 아이 경찰서 다녀와서

친한 친구들 잘못되면 어떻게 하냐고 애들한테 전화해서 용서하고 싶다고 하려고 연락했더니

정말 그 1주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친했던 친구가 태도가 급변해서

네가 애들한테 일부러 던져서 이런 일들이 시작된거라고 얘기하네요....

불과 며칠사이에 진술했던 말과는 180도 달라진거죠......

대충 감은 옵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지......

 

담샘 학폭위 안내장도 엉뚱한 주소로 보내서 받지도 못했습니다....

보내기전에 한번 연락하는게 당연한 수준 아닐까요? 귀찮았던거겠죠....

그냥 어설픈 저희아이 피해학생 하나 너만 짜부라지면 된다 이런거겠죠....

왜 너때문에 이 난리를 만들고 가해학생 여러명이 피곤해야 하냐 이런거겠죠....

 

이제 변호사 정식선임하고 할 수 있는 일들 다 해보려고 합니다

전에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사람이 돈을 포기하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 보라고...."

네.. 제가 그렇습니다 저 이제 손해배상이고 합의금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정말 끝까지 제가 가진 돈 다 털어서 가보려고 합니다

그 무서운게 뭔지 보여주고 싶고... 엉망진창된 우리 애 기운내게 해주고 싶습니다

 

피해학생이나 학부모 계시면 다 같이 힘내시고...

정말 무조건 덮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순간

계속 이런 피해가 발생한다 생각하시고 단호하게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저희 아이 잘 견뎌낼 수 있게 같이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23416.11.19 17:35:40 댓글
    0
    제가 한말씀 드리면 법적으로 가셨을때 가장 중요한게 증거자료입니다.
    학교관계자(교장, 담임)와 이야기 할때는 녹음 꼭 하시고, 정확하게 어떤 조치를 했는지 다시 물어보세요.
    평소 자녀분과 친했던 애들의 진술도 꼭 받아놓으시구요.
    진술이 바뀐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든 누가 개입해서 바뀌게 되었는지 확보(녹음, 진술서)하세요.
    담임이 개입했을수도 있고 가해자가 개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관계자는 무조건 일을 크게 만들지 않으려는 게 가장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절대 피해자 측에서 생각하지 않아요. 학교를 믿지 마세요. 최대한 일을 키우세요.
    언론사에 아시는 분 있으면 제보하셔서 일을 크게 퍼트리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 빙고만세16.11.20 20:18:02 댓글
    0
    그렇지 않아도 사건과 무관한 같은 반 아이를 통해 들어보니
    가해 주동학생 무리가 다른 아이들에게 우리 아이에게 앞으로 어울리지 말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다시 나오면 보복하겠다는 말도 함께 하면서요
    그나마 반성을 조금이라도 할거라고 기대했던 제가 바보네요....
  • s밤안개s16.11.19 22:32:34 댓글
    0
    학교가 어디요? 내가 한번 보고싶네. 선생놈. 이 씨 발 놈.
  • 빙고만세16.11.20 20:19:43 댓글
    0
    저도 속시원히 실명 학교명 다 까발리고 싶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여기에 올리면 꼬투리만 잡힐까 싶어서요
  • 비온다아항항16.11.19 22:37:12 댓글
    0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형님
    아는 사람이 이런일을 당해도 가슴이 아플텐데 아드님이라 속이 어떠실지 짐작도 가지 않네요
    정말 잘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선생이고 가해자 부모들이고 애새끼들이고 다 자기 잘못에 대한 벌 받아서
    아드님도 만족하시고 형님도 만족하실만한 훌륭한 결과가 나와서 나중에 웃으면서 후기 올려주실수 있도록
    좋은일만 생기시라고 항상 응원하고 바라겠습니다
  • 빙고만세16.11.20 20:22:01 댓글
    0
    응원 감사합니다.... 시간이 흐르니 사람 마음도 약해진다고
    애랑 그래도 누군 용서해줄까 이런 말도 주고받았는데
    되려 가해학생들이 보복... 왕따... 운운하니 이젠 그냥 악만 남습니다....
  • 주드로16.11.19 23:39:59 댓글
    0
    빙고만세님, 저는 눈팅만 하는 편인데 빙고만세님 글 보고서는 열이 받아 덧글답니다.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운 상황인지 제가 생각하는 정도보다 훨씬 그 이상이겠지만 정말 힘내시고
    꼭 이겨내시고 종내에는 좋은 결과로 후련하게 끝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아드님 역시 상처가 매우 클껄로 짐작되는데 그 상처가 빙고만세님 같은 훌륭한
    아버지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흉터하나 없게 깨끗이 치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 빙고만세16.11.20 20:23:48 댓글
    0
    감사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아이가 안정을 찾아가던 중이었는데....
    가해학생들이 되려 두고보자는 식으로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했습니다
    학교폭력은 끝까지 피해자만 피해를 본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네요....
  • 도로또로16.11.20 02:41:25 댓글
    0
    진짜 아직도 교권이 썩어있네요
    쓰레기같은새끼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빙고만세16.11.20 20:25:34 댓글
    0
    참다운 교육자... 사명감... 그런 달달한 것이 아직 우리나라에 남아있긴 한지 궁금합니다
    이런 교육의 결과가 오늘날의 이 혼란한 사회에 일조한게 아닌게 싶습니다
  • 아무감정없다16.11.20 08:41:43 댓글
    0
    댓글달려고 로그인합니다. 요즘 세상에 자비는 필요없습니다. 빈틈을 보이면 꾀를 쓰기 마련이에요. 인생실전 보여주세요. 울고불고 뉘우쳤다고해도 꼭 조져주세요. 잠깐의 연기일 뿐입니다. 꼭! 화이팅입니다.
  • 빙고만세16.11.20 20:28:05 댓글
    0
    네 맞습니다 이번에 확실히 느끼네요 빈틈.....
    용서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가졌던 그 시간에 가해자들은 보복을 꿈꾸고 있었네요....
    지금의 눈물은 정말 악어의 눈물일뿐이죠....
  • 스콜스발리슛16.11.20 11:37:46 댓글
    0
    저때는. 고3년. 내내. 당하면서. 부모님한테말안하고
    졸업하면 신고한다고 하던애도있었어요 .
    학교솔직히. 일작게만들라고 이빨만치는거구요.
    교육청에 가시던지. 아니면 글올리시고요. 백방임
    진짜. 기사보니. 몇백주고. 사람써서 해결하는게
    직빵이라던데 .. 아이들너무무서운애들이에요
    살살하면. 씨도안먹힘 .
    제대로 혼꾸녕내서. 인실조옷. 시켜주세요 !!!!
  • 빙고만세16.11.20 20:30:02 댓글
    0
    네 교육청에는 이미 접수시켰습니다 조만간 장학지도 올거 같구요
    저도 걱정되는게 이깟 학폭위 처분으로 달라질 아이들이 아니란 점입니다
    그래서 결국 학폭위와는 별개로 민형사로 끝까지 밀어붙일 생각입니다....
  • 크리터16.11.23 13:26:09 댓글
    0
    간만에 다시와봤는데.. 용서할 생각을 하셨다는 말을 보고.. 멍..... 해졌습니다.

    학교폭력을.. 전혀 모르셨던.. 혹은 못 겪으셨던 분 같습니다.
    정말 사람 죽을 수도 있는게 학교 폭력인데...

    제가 말했듯이.. 사실상 학교를 옮기실 생각이나 안다닐 생각을 이미 하셨었어야 해요.

    글쓴분은.. 용서란 생각을 할 입장에 서는것 조차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모르셨던거 같네요.
    .....
    이 현실을 깨닫지 못하면 중간에 아이가 더 힘들어 집니다.

    장학지도에 0.1%도 달라지는게 없고..
    아이만 그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는거고...
    형사상 처벌은 불가한 나이구요.

    민사는.. 아시겠지만 이미 증거를 많이 잃었고
    어마한 돈과 시간이 듭니다...

    ㅠ 너무 만만하게 보셔서.. 기회를 놓친것들이 많아요 ㅠ

    제가 말씀드린, 혹시 윗선이 있다면 어디선까지 (고교인지.. 실제 깡패나 지역조직까지인지)
    그것부터 알아내서 그 윗선만 따로 조지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어요..
    아니.. 이렇게 제가 단정지어서 말하면 반감이 드실려나.. ㅜ

    ... 여튼 저는 물러갑니다 ㅠ
  • 원령지니16.11.29 13:50:50 댓글
    0
    대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인지 궁금하네요

    가해자쪽이 빌고 빌어도 풀릴까 말까한 일인데 완전 적반하장이네

    모쪼록 힘내시길 바라고 아이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게 잘 보듬어 주세요

    그리고 작성자님도 정신적 체력적으로 약해지지 않게 관리 잘하시고요 긴싸움일수 있으니까요

    글로나마 응원합니다
  • 올레코드16.12.01 12:51:01 댓글
    0
    학폭위 조심하세요... 가해자도 피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이상한 위원회입니다.

    저는 왕따 당하던 아이가 가해자로 변하는 것도 봤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무조건 외부의 힘으로 해결하세요. 학교 자체는 정화 능력이 없습니다.
  • 환희16.12.27 21:38:17 댓글
    0
    어디 자식 학교에 맡기고 보낼수 있겠어요 맞고 다니지 않게 태권도 유도 학원 그래서 보내는군요
  • 짱6년edd17.01.12 12:02:25 댓글
    0
    다 필요없습니다. 가거 그냥 패버리세요.
    동네건달시켜서 위협시켜달라하세요.
    형인제 이 *들아 너네 죽여버리겠다고.
    어디다가 눈을 쳐들고다니냐고.
    님 서류작업으로 승리하면 .뭐합니까?
    아이한테 실질적인 도움되나요?
    애들그런거 몰라요 아무리 해도.
    왜 어린애들이옥상에서 돌던져서 사람죽고 그런겁니까? 모르느까 그런거에요.어른의 관점에서 처리하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한테 뭐가 도움이 될지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 아이한테는 학교에서의 제대로된 위치를 원랑겁니다. 최소한 추앙은 받지 못하더라도.
    제대로된 사람으로. 존중은 받고싶은거 아니니까? 구냥 가서 조져버리십쇼.
    진심입니다. 님 순진한건 서류상으로나 하세요..저도 학교폭력당했었습니다.
    어른시절. 그시절아무도없었죠.
    부모님 맞벌이에....
    그때 죽여버렸어야하는데....
    무튼 잊지말고 꼭 제말 새겨들으셨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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