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현재 박사과정 2년차에 들어가는 되는 예비 신랑입니다. 나이는 내년에 29입니다.

신부되는 제 여자친구는 내년에 28살이고요...

결혼은 내년6월에 날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에 여자친구랑 출산시기를 논의하게 되었는데, 합의점이 안생겨서 싸우게 됬습니다.

여자친구는 실은 결혼 날짜 받기 전부터 30살이 되기전에 부모님이 주위에 계실때 출산을 하고싶다 했습니다. 저도 일단 생각의 넓이나 볼수있는 시야가 좁았기 때문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어제도 역시 부모님이 계실때 또 주위에 친구들이 다 출산했기때문에 서로 도움을 받을수 있을때 편하게 육아를 하고싶다고, 제가 바쁘니 잘 못챙겨줄수도 있으니 부모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치구들이 부모님이 계실때 출산하는게 편하다고 많이 조언을 받았다고도 하네요.

근데 저는 일단 비록 모아둔 돈이 있더라도 학생으로 월급 쥐 꼬리 만큼 받으면서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고, 이제 박사2년차라 이제부터가 고비인데 그와중에 출산, 육아로 신경을 크게 못써줄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려다가 실패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출산/육아로 졸업시점도 늦어지고, 애는 크고, 돈은 돈대로 없고 자칫 잘못하면 공부를 제대로 못해 소위 말하는 깡통 박사가 되서 가정이 힘들어 질까바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박사를 이제 2년~3년안에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고싶은데, 언제즘 출산하는게 현명해 보이는지 알려주면 감사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