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어학원 등록한지도 벌써 3개월이지났네요
그동안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일상에서 내가 조금씩은 영어라는 것에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오늘 지하철역 입구를 나오는데 한 외국인이 논현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봐서 천천히 알려 주었는데 생각보다 제가 막힘없이 설명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물론 발음이나 정확한 어휘였는지는 다시 생각해보면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적어도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그가 이해했다는 것에 신기하네요 ㅎㅎ 뭔가 자신감이 생기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