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에 막막함 두려움? 같은거 때문에 형님들의 의겸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31살 게임회사 2.5년차 DBA 입니다.
이번에 친구가 자소서 정리하는게 좋다고 해서 구인사이트(ㅈㅋㄹㅇ)에 자소서 쓰고 인재풀에 등록해놨더니 헤드헌터랑 중소기업에서 면접 입사제의 엄청 오더군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자소서를 비공개 처리했는데 헤드헌터 한명이 전화까지 하면서 이직제의를 하더라구요. 헤드헌터가 이직제의한 회사의 인사팀에8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얘기하다가 헤드헌터 한번 보자고 하더군요. 회사랑 현재 다니는 회사가 걸어서 10분거리기도 해서 가서 봤는데 2년차는 애매한 쥬니어라 면접준비부터 다 도와주겠다고 해서 한 5시간정도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류 통과하고 면접도 1차 붙었는데 만약에 이직을 하게 되면 동종업종으로 이직은 처음이라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써 보겠습니다.
현직장
연봉 보너스 명절용돈 2900 (식대별도 지급 야근비 지급)
장점
회사 강남(집에서 30분)
업무 강도 널널함
눈치볼사람 없음
단점
사용 DB버전이 낮아서 되는게 없음
DBA업무 조금에 개발자 업무 더 많이함
이직할직장
회사 독산(집에서 1시간+)
현직장 연봉에서 20%인상
장점
추가연장수당 지급
아침저녁 식비지원
사용하는 기술이 최신기술임.
단점
출근시간이 지하철로만 45분 늘어남
Db팀이 따로 있지 않고 다른팀에 소속되있으며 DBA쥬니어라고 뽑아놓고 책임자 역활을 해야할 판
면접을 보고 나니 DBA가 저 혼자라고 해서 애매하네요 경험도 별로 없는데.. 사수한테 배우는 경험이 많은 직종인데..
회사는 작년에 구조조정해서 반절 자르고 이번년 초부터 사람 다시 뽑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용 기술은 가서 고생해서 배우면 개이득일거 같긴한데 업무 환경이 문제네요
현직장에서도 혼자 일한 6개월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ㅜ
면접 보시는 분들은 같이 하는거니까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키는데
처음 이직이라 걱정되네요 담주 휴가라 아직 현재 회사에 얘기도 못했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이직을 하는게 맞는건지 ㅠ
어렵네요 이직하려는 회사에 DBA 한명만 더 있었어도 이직 할지말지 고민은 안하고 현재 회사네 어떻게 말할까라는 고민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