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쪽에 종사하고 있는 짱저씨입니다.
가입하고 거의 10년만에 글 처음 쓰는것 같네요.
이번에 박사학위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 석사학위를 하고 있는 교수님 밑에서 하느냐 아니면 집근처 지방거점국립대에서 하느냐 인데요
현재 석사학위를 하고 있는 곳은 교원대학교 인데요 관련 학문분야에서 이름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문에 대해 상당히 엄격하시고 학위를 잘 주지 않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교원대학교는 130킬로미터정도 떨어져있으며 버스가 많지 않아 자차로 고속도로를 1시간 30분 정도 달려야 합니다.
반면 지방거점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진행할 경우 학위를 좀 더 쉽게 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거리도 60km 떨어져 있어 차로 50분 정도 달리면 도착이 가능합니다.
박사과정을 진행하면서 이직을 꿈꾸었으나 지금 제가 하는 직업도 상당히 괜찮은 직업이고 가족의 반대도 상당히 심해서 이직 보다는 학위를 통해서 제가 현재 하는 직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더 늘려 가고자 합니다.
어느 대학에서 학위를 진행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까요?
현명한 짱공인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