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나이 이후로 완전한 독신주의로 돌아섰습니다.
뭐 연애 경제적 문제는 뭐 있긴하지만 신경안쓰고 일단 딱히 외로움도 안타고 혼자서도 잘 놀고 사람들과도 잘 놉니다
여튼 그런상황입니다만
이름만 아는 사람 결혼식은 안가는데 문제는 오랜모임과 친한사람들입니다.
축의금 그까짓거 내지 라는 생각하기엔 약간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누군 안내고 누군 내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저번에 한번 "난 독신주의다 무슨뜻인지 알지 근데 가서 축하 해줄게" 하고 밥안먹고 정말 사진만 찍고 갔습니다.
이게 잘한 행동인지 앞으로 이렇게 해야할지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