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로 들어온 애 셋 딸린 애엄마 만행 후기

자아드 작성일 17.11.08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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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293&page=4&no=6130

 

기존글입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저 글의 주인공 만행의 결론입니다.

 

남편이 정부 모부처 사무관인데 영국 유학 당첨되서 내년 3월부터 2년동안 영국 간답니다.

 

애가 셋인데 8세 미만 자녀가 둘이라 육아휴직이 2년 가능합니다. 그래서 내년 3월부터 육아휴직 2년 내고 영국 간답니다.

 

참고로 지난 10월달에 같은 파트 여자과장 육아휴직 들어갔습니다. 과장 둘에 대리 주임 이렇게 4명 구성인데 여자 과장 두명 육아휴직 갑니다.

 

뭐 어쨋든 2년동안 개판으로 회사 다니다 2년 놀러 갑니다. 인생이 이런거 같습니다.

 

지난 2년동안 열내고 했던게 뭔가 싶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현재 부서장도 멘붕이고 두명 업무 받아서 해야될 남은 두명은 멘붕 수준이 아니라 그냥 해탈 상태입니다.

 

차라리 퇴사하면 사람이라도 다시 뽑습니다. 근데 육아휴직 2년입니다. 웃음만 나옵니다 ㅋㅋㅋ

 

여직원 혐오가 생기고 있습니다. 집안 사정이니 출산이니 이해하고 싶지도 관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남아 있는 사람은 막말로 엿되는 겁니다.

 

회사 생활은 업무의 어려움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료들 잘 만나세요. 그게 최곱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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