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부터 꼬일때로 꼬이네요...

김큐남 작성일 18.03.09 2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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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7년생 32살 된 막장테크 타고있는 중생입니다.

저는 2014년도에 개인회생 인가를 받고 지금까지 납부중이구요

제가 군대를 2010년도에 갔지요 가기전에 어머니 가게를 위해서 사업자 대출과 차량구입등으로

제명의를 사용했었죠..

그게 화근이었죠 군대 가있는동안 어머니께서 상황이 많이 안좋아지셨고 대출금 상환이며 

차량 할부금도 못내고 계신 상태더라구요.. 전역하고나서 일을 구해서 약 2년 가까이 일을하다

갑자기 날라온 압류 통지서에 완전 패닉이 되었죠 그래도 주위분들의 조언으로 개인회생을 진행하였고

2014년도에 인가받고 지금까지 납부 잘했었죠..

그런데 또 일이 터졌어요 제가 또 어머니와 만나시는 분에게 사업자를 제명의로 내드린거죠 .....하핳하하

그렇게 당하고도 어머니가 부탁하시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1년가까지 아무탈없이 잘 살았어요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잘지냈었죠..

그러던 와중에 2017년도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머니랑 그분께선 결국 갈라서셨고

그 상황에서 모든 사건의 전말이 밝혀집니다. 공장을 운영하셨던 그분께선 

세금을 한푼도 안내셨던겁니다.. 국세청에서 어마어마하게 날아들더라구요

연락해도 뭐 이미 잠수 타셨죠... 그것도 뭐 분할 납부 중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외할머니께서 수술을 하신다네요...

수술비 포함 병원비만 천만원이 넘네요... 보험은 들지도 못했지요.. 

외가 쪽에선 그만한 비용 감당하실 분들도 없는지라... 저랑 저희 어머니가 대부분 지출해야하는 상황인데..

가지고 있던돈 탈탈털어서 마련해도 모자라서 

대출까지 알아봤는데.. 정상적인 대출은 힘들더라구요.. .더군다나 개인회생중이라..

지인들한테까지 부탁해봤지만 답이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

살길도 막막합니다ㅋㅋ 

예전에 지인한테 들었던 이야긴데

사람이 살면서 수억 수십억의 빚이 있어도 살아지는데

단돈 100만원 200만원은 없어서 죽는 사람이 허다하다고..

그말이 뼈저리게 가슴에 날아와 꽃히네요 ㅋㅋ 

평생 살면서 내가 본적도 없는돈 갚고있는것도 억울한데

열심히 산다고 하는 사람한테 자꾸 이런 시련만 주는지...

대출만 가능한 신용이였다면 이런 걱정도 안하겠죠.. 당장 들어간 수술비하고 중간 정산비

다내고 나니까 당장 생활비도 막막하네요 ㅠ

너무 사는게 고달프고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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