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아버지께서 건강보험을 근 7년동안 위장전입해서 안내셔서 건강보험비가
100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천하태평하게 10년 버티면 없어진다고 안낸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말기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 하고 대학병원에 입윈했어요 지금은 직장가입자 피보험자로 되어 있어서 건강보험 해택을 받았는데요 공단 가서 알아보니까 기타징수금이 8백만원 이더라고요
공단에서는 미납금이 있어서 의료비공단부담금이 기타징수금으로 잡혀있어서 나중에는 기타징수금까지 내야한다고 했어요 미납금 내면 면제 댄다고 해서 분한납부 신청하고 집에 와서 얘기하는데 절대로 고집 꺽지 않으시고 안낸다고 버티네요 결국 제가 납부했습니다.
너무 화 가 나네요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는 진짜 쥐꼬리 월급가지고 아끼고 아껴 부족한데로 살고 있지만 정말 도와주지도 못할망정 오히려 자식 앞날 피해만 주니 너무 화 가나요 이번 건 만 있는게 아니고 그 동안 부모님에게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더욱이 저도 결혼하여 넉넉치 못 한 형편으로 이렇게 살아가니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