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전달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짧게 짧게 쓰겠습니다.
등장인물 : 저, 여직원A(30대후), 여직원B(30대후) 여직원C(20대후)
A,B는 근속 10년이 넘은 직원, C는 올해 입사한 신입
1. C 입사할때 결재인 하나 파줌(무한도장)
B : 나도 도장 해달라, 도장은 있으나 인주 있어야 하는 도장이다.
나 : 그냥 써라, 정 필요하면 사라. 도장집 가면 15천원 정도 한다.
B : 싫다, 해달라
2. 오늘 여직원 유니폼 바지로 맞춤(원래는 치마)
나 : 바지로 맞출거면 니네만 별도 유니폼 맞출 필요 없이 일반 직원들 근무복과 동일한 걸로 해라
A,B,C : 그걸 어떻게 입느냐
나 : 다른 곳도 입는곳 많다.
(참고:권오준 포스코회장 뉴스 검색하다 보면 파란색 근무복이 우리회사 일반적인 근무복임)
그리고, 여직원 올때마다 유니폼 없어서 여직원들 전체 새로 맞추는 것도 그러니 이번참에 그걸로 하자
싸고, 빨리되고, 여직원 새로 오더라도 유니폼걱정 안해도 되고 여러모로 좋을거 같다.
A,B,C : ...
3. 회식때
B : 우리는 회식 안하냐?
나 : 꼭 해야 하느냐, 그리고 나는 회식때 술먹는데, 니네는 안먹지 않느냐. 니네끼리 해라. 나는 알아서 하겠다.
B : 그럼 혼자 술먹어라, 우리는 밥 먹겠다.
나 : 알겠다. 그럼 장소 정해라.
B : 이탈리아 레스토랑 좋은데 있다.
4. C 입사했을때(참고로 우리회사는 호봉제)
B : 왜 C랑 10년 있은 나랑 월급차이 얼마 안냐느냐
나 : 애초에 뽑을때 경력직으로 뽑아서 경력인정하고, 대졸이니 학력인정되어 그렇다.
B : 그래도 급여차이 나야 되는거 아니냐
10년을 있어도 하는 일만 늘고 급여는 얼마 되지도 않는다(세전 45백 가량 됨)
차별이 심해서 나 나갈꺼다. 나 나가고 후회하지 마라
나 : 후회 안한다. 좋은 회사 가라.
꾹꾹 참고 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