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형님들.. 10년 유령 회원이었고 이제야 가입했습니다.. 그동안 짱공형님들 덕분에
많이 덕을 보았는데.. 글하나 안올리고 염치가 없네요 ...
이번에도 염치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아서 글 처음으로 써봅니다..
30세 충남 시골에사는 사람입니다 어머니와 임대 아파트 살구요...
가진게 없어 너무 가난해 현재 생활을 이끄는건 어머니가 맡아서 하십니다 소득도 많지 않아요.
그나마 사는 임대아파트라도 살라고 매달 내는 빚은 엄청 많고..
부끄럽게도 몇년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부터 몇년간 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고 사회공포증도 조금 있어요.. 아주 심해서 밖에 못돌아다닐 정도는 아니지만..
문제는 자신감이 떨어져 면접 보러 가는 자체도 하루에 몇번 견디면서 시도 해봐야하는거..
전 알바도 몇가지는 해봣지만 진득하게 2-3개월 넘게 해본적도 없어요..
좀 정상적인 사람들과 좀 달랐습니다 .... 대인관계도 서툴구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요.. 경력 학력 기술 아무것도 없고 돈도 없고
게임 아니면 PC 페북이나 맨날하면서 하다가 밑바닥까지 왔네요..
어머니도 경제적인 문제로 매일 잠을 못주무실정도로 힘들어하시고
저도 그런 어머니 힘든 모습을 봐서 그럴까요..
뭐라도 해볼려고 의지다시 세워서 알바도 교차로나 알바몬 알바천국 알아보면서
시도해보고... 면접 보고 근데 나이많다고 카페나 편의점도 안쓰려고 하데요 ㅜㅜ
그러다 또 몇달 시간 보냈고..
빚도 갚아야하고<어머니도 빚 저도 빚 2-3천만원>
할수 있는게 공장이 그나마 쉬운 문일거 같아서 알아보고 있는데
경험이 없으니 뭐 아는게 있어야지요 ㅜㅜ 어떻게 알아보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사회성이 전혀 20세짜리와 전무한
세상 경험으로 나갈려고 합니다 ㅜㅜ
또 성격이 생각만 많고 행동은 소극적인 사람이어서..
알바해야하나 노가다 해봐야하나 공장 취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지 ㅜㅜ 뭐 이런 시도해보는데
정작 행동력은 많지 않아요...
상황이 내려올떄까지 내려와서
임대료 연체되고 몇달 뒤 차 보험비 등 안내면 집 나가야할만큼 어려워졌습니다..
근데 나가서 당장 뭐라도 좋으니 일 해야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취직 구인 활동 조차 소극적이고 아는게 없는 저로썬 그조차도 큰일이네요 당장 돈벌어야하는데 ㅜㅜ
답답해서 조언하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구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