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일요일에
무면허 음주차량에게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옆에 타고 계시던 어머니가 가슴흉골 골절을 당하셨어요(갈비뼈를 이어주는 가운데 길쭉한 뼈)
안전벨트를 했는데 충격으로 인해 골절 되었더군요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가 대학병원은 입원을 오래 안시켜주더군요
어머니는 매우 힘들어 하셔서 동네 병원으로 다시 입원을 하였구요
저는 목 인대쪽이 다쳤다고 하는데 물리치료 정도에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가해차량은 무면허 음주에 음주상태는 취소 수준으로 만취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차량도 자신의 차량이 아니라서 보험도 적용되지 않아서 제 보험으로 일단 처리 하고 있습니다
사고 상황은 사거리 교차로에서 저는 2차선에서 직진을 하기위한 신호대기 상태였구요
가해자는 왼쪽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는 상황인데
2차선까지 와서 제차를 정면으로 받았습니다. 술 취해서 브레이크도 안밟고 냅다 크게 돌면서 박더라고요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가해자가 사과하고 합의를 하고싶어한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저는 합의를 해주고 싶지않다는게 현재 입장입니다만 어머니는 비용이 어느 정도 된다면
합의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하시네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합의를 안하게 된다면 가해자는 어느정도의 형을 받을지
만약 합의를 하게 된다면 어느정도의 금액에서 합의를 해야할까요
그렇게 사고를 내고 어머니가 다치셨는데도
실실 웃으면서 어머니와 저한테 괜찮냐고 묻더라고요
그리고 사고 후 조수석에서 내려놓고 본인이 운전했다고 우기던데
가해자쪽 동승자도 어차피 취소 수준의 음주라 저는 크게 상관 없지만
너무 괘씸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형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