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게임회사취업을위해 한 유명한 분한테 소규모 과외로 수업을받고 밤낮없이 공부해서 취업지원을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인생의마지막 취업도전이다생각해서 진짜 지 인생 모든 사할을 걸고 도전했습니다. 공부하면서 결과가 좋았는지 선생님도 이정도면 취업지원해도된다고 이력서 쓰고 지원해보라고해서 계속 작업을하면서 지원을하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요즘게임시정은 중국사드영양때문에도 있지만 업계가 굉장히힙듭니다.
이 와중에 신입은 정말 취업하기 극악의난이도라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얼마전 운좋게 어찌어찌 포플이통과하고 면접까지가서 면접을보게됬는데 1차면접도 하늘이 도왔는지 통과하였고 2차 임원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네..
처음부터 끝까지 나이 나이 나이 나이 얘기뿐이더군요
면접을 보는중 이럴려면 나를 왜 부른거지??싶을정도로 나이나이나이 온통 나이얘기였습니다. 게임쪽은 그나마 실력을 더 본다고 생각하고 제 나이에 방심을 하고있던게 컸는지 완전 비수로 찍히더군요
마지막순간까지도 나이나이나이 얘기로 끝나더군요
나중에는 쓸 표현 단어도 없었습니다.열정 의지 이런걸 더 어필할 방법도 모르겠고
제가 인지는 하고있었지만 물론 포기할생각은없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대놓고 찍으니 그면접이후로 몇일째 현타가와서 우울하더군요 면접본날 저녁은 집에와서 혼자 눈물을 훔쳤습니다. 나는 100을 했는데 거기는 고작 50은 커녕 10도안보고 나이만 보는건가.. 물론 면접관들 전략일수도있다고도 보지만 그러기엔 너무 심할정도로 나이를 물고 넘어져서 쉽게 상처가 아물질않네요
절대 포기는 하지않을겁니다. 지금하는일이 천직이라 느꼈거든요
하아...그냥 위로받고싶어서 푸념좀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