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갓물주 그런거 아니고 그냥 옛날 주택에서 방을 하나 세를 주셨는데 그 사람이 나가면서 돈을 더 달라고 한답니다.
그 사람이 들어온지 5년이 되었고 방이 내년 1월까지인데 무슨 이유에선지 어머니가 3개월 방을 일찍 빼달라고 하셨데요.
그래서 원래 날짜보다 일찍 나가니 이사비 30만원을 달라고 했답니다. 평범하게만 쓰고 했다면 별일이 없었을텐데 어머니 말로는 방을 너무 더럽게 써가지고 청소업체를 부르셨답니다. 방안에서 담배도 피우고 그랬나봐여...
5년전에 그 사람들 들어올때 도배, 장판 거기에 옵션이 필요하다고 해서 에어컨에, 세탁기, 냉장고를 넣어주셨답니다. 일단 도배는 냄새가 심하게 베어서 안쪽까지 다 뜯어내고 다시 해야한다고 해서 도배 장판 다시 하는것만 26만원이 들고 세탁기는 곰팡이 청소하고 수리한다고 6만원 주시고 하셨다네여. 청소 업체 불러서 치우는 것도 20만원인가 돈을 쓰시고...
방 나가는 사람들은 당연히 집주인이 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따지고 있다는데 지들 때문에 돈 50만원이 더 꺠져서 손해도 보시고 스트레스까지 보고 있으신데 이거 해결 방법이 없습니까? 저희 어머니가 사비를 들여서 다 해결을 해야하는건가요?
저는 따로 살고 있어서 혼자 자취중인데... 전 이사 나올때 청소비 정도는 따로 주고 나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