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지역 이동 고민~

+백구+ 작성일 18.10.15 08: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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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충남 사는 총각입니다

 

제조업 품질 5년 차 구요.

 

서울 근처 경기권 및 충남 대도시 쪽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도 시골에서 살다보니 북적북적이는 곳에서 살고 싶네요 ㅠㅠ

 

1. 사람 많은 곳 (새벽에도 치킨 배달이 되는곳 -_-)

 

2. 제조업 일자리가 많은 곳

 

3. 월세 및 전세가 비교적 저렴 한곳

 

천안, 화성, 수원, 인천, 용인, 구리 등등

 

 

 

 

 

----- 할것도 없는데 여기서 부턴 한풀이 ㅋㅋㅋ ------

 

현재 사직서 내놓은 상태라 배짱 좋게 월요일 아침에 인터넷 하면서 놀구 있습니다 ㅋㅋㅋ

 

30살까지 서울에서 일반 호프집 매니저 하면서 그냥 저냥 살다가

 

부산 기장에 취업해 품질팀에서 2년 6개월 근무 중에

 

그래도 서울하고 가까운 곳에 가자 하고 옮긴 곳이 이곳이네요 ㅎ

 

일단 2곳 모두 8출근 8퇴근에 상여금 일절 없음

 

야근 은 자유......자유.........

 

첫 회사는 "아.....회사란 이런거구나" 라고 느낀 정도 였고

 

지금 회사는 작지만 크고 있는 회사 기에 -_-; 어쩌다 보니 팀장이 되어 버렸네요

 

3300 받고 있으며 회사가 구인에 허덕이다 보니 (특히 올해) 내년 팀장 연봉 4000을 약속 했지만 될런지는 모르것네요 -_-;(안 믿음)

 

뭐 팀장이란 직책 달고 보니 일이 일상이 되었고 (물론 재미있었습니다. 많이 배웠고요) 야근은 자유롭게 11시 퇴근에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하며 바쁠때는 한달에 하루 쉬고 일해 본적도 있네요

 

좋게 말하면 책임감 이라지만 제 성격이 그래서 인지 멍청해서 그런거 인지 제 이득 못챙기고 그냥 열심히 만 했네요.

 

올해 오너에 행동 몇가지에 상처도 받고 몸도 다치다 보니 회의감에 결국 퇴사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허리 다치고 일주일 누워있다가 출근한 아침에 '진통제' 주더라구요. 아플때 먹으라고 )

 

당장 보름 후에 퇴사지만 어째 위기감이 없네요 -_-;;; (빨리 회사 알아봐야 하는데)

 

그냥 딱 1달 만 쉬면서 많은 회사 면접을 보고 싶단 생각 입니다.

 

이제 나이도 이직하기 어려운 나이고 하니 마지막 이직이라는 생각으로 찾고 싶네요.

 

평생 일하면서 12시간 근무에 연차 월차 써본적도 없거니와 수당은 고사하고 상여금도 받아보질 못하다 보니 흔히 말하는 '노예화'가 되버린건지 ..........

 

좋은 회사 찾고 싶다곤 말하지만 사실 요즘 경기 돌아 가는거 보면 암울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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