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운이 없다
물론 '운'이 있었다 뭔가 손만대면 금이 되던 그시절 정말 난 특별한 존재 마치 '신' 이라도 된거
같았다 모두가 날 우려보고 찬양하며 내 말 한마디가 바로 실행되는 그런 진시황적인 모습에 흠뻑 취해있었다
이 특별한 '운'은 좋은 바람으로 날 저 멀리 날려보내주었지만 내겐 그 비행이 계속되게 할 능력이 없음을
깨달을 때는 이미 추락한 후였다 그래 내가 일군 모든걸 잃은 후에
그걸 깨달은 난 '운'을 믿지 않았고 '운'이 없길 바랬다
난 '운'에 더이상 의지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운'을 의심하고 경계한다 내 능력만큼 날고 멀리 가길 바랄뿐
그 바람에 맡겨 다시 한번 떨어질 그 아픈 추락의 사건을 되새김 하고 싶지 않다 그 능력,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그래 방법은 참 쉽게 누구나 들어봤을 그놈의 '공부' 다커서 국영수 하자는게 아니다 아니, 맞을까 ?
인생사 모두가 그렇듯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만큼 가져간다 어쩌면 다행히 난 큰 실패를 경험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겁을 가지게 됐고 무섭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조금더 더 많은걸 준비하고 더 많이
가져갈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쉬운, 하지만 하지않는 그 방법 그 과정 '책'을 접하고 난 조금씩 달라져갔다
이건 마치 운동과 같다 누구나 한번은 해봤을 헬스(gym) 내가 들 수 있을 만큼 든다 더 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훈련이 필요하고 그 훈련은 복잡한게 아니다 그저 '반복' 이다 그 지루한 반복이 시간을 거쳐
준비를 만든다 더 많기 가져갈 수 있는 준비
인생은 운의 한방으로 성공하지 않는다 혹 누가 한방으로 성공으로 진입했다 해도 대부분 그 바람이 끝나는
시점으로 곤두박질 치게 된다 이건 법칙같은거다 난 때문에 자신있게 말한다 자신에게 운이 없길 바라라고
끊임없이 능력을 시험하는 상황이 있길 바란다고 그 상황이 계속되고 그걸 이겨내려 한다면 어느순간
그 깨지지 않을거 같은 벽에 금이 가고 부스럼이 떨어지며 결국 깨져 그 다음으로 넘어 갈 수 있음을
그리고 준비가 되었을때 만나는 좋은바람 '운'은 날 분명 큰 성공으로 인도할 것임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