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서울에 거주하는 30살 평범한 백수입니다..
3년 전엔 이벤트 행사 회사에서 근무했었는데
워낙 야근도 많고 수당도 적다보니 일을 그만두고
잡노동일을 했는데요..
회사를 그만두고 3년 동안 택배 상하차 일을 하였습니다..
일이 워낙 힘들긴한데 누가 저한테 이래라저래라 터치가 없다보니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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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상하차 일을 그만두고 20살때 동영상 편집쪽 일을해서
유튜브 영화 해석쪽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것또한 쉽지않네요..
목소리 더빙을 하는데 혹시나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싫어하면 어카지...이런 걱정도 들고
물론 조회수도 안나오구요..
평소에 빨강도XX님을 좋아해서
비슷한 스타일로 하곤 있는데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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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처자들 찾아서 결혼도 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것 같은데..
저만 왠지 사회에서 뒤쳐지는건 아닐까? 먼가 아싸가 되는 느낌때문에..
요즘에 불안해서 잠도 잘안오고...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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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보았는데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ㅠㅠ 저 매우 소심해서 상처받아요..)
형님들은 이런 위기나 불안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쳐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팩트로 조언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제 삶을 개선해나가고 싶습니다..정말 간절합니다..
사실 주변 친구들도 결혼이다뭐다 만날 시간도 없고
제 속마음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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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제 글에 대해서 진심어린 댓글을 달아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짱공유 형님들 모두 하시는일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