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대중후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직에 대해서 요즘들어 굉장히 고민을 하게되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5년조금 넘겼으며 정말 편한 회사 입니다.
야근없으며 제가 거의 총괄로 윗사람 눈치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보너스도없으며 이번 연봉협상에 예상했던거보다 많이 모자르게 인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인상이 있었던건 아니구요
그런 와중에 이번에 대기업에 다니시는분이 인원 충원이 있어 저를 데려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근대 저는 고졸로 뭐 잘난거 하나 없습니다.
그회사는 좋은 대학나온사람들도 들어가기 힘든 회사구요 대기업이다보니 복지나 다른 부분에서는 월등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기회 아니면 언제 들어가보나 이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내세울것없는 입장에서 들어가서 적응못하고 힘들어질까봐 그것이 조금 걱정이되네요
아는분이 같이 일한 경험이 있어서 좋게 보시고 들어와서 일하자고 하시는건대...
지금 회사가 작지만 월급밀린적없고 정시퇴근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혼도 일찍하여 가장입장으로 안정적으로 지금 회사를 다니느냐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도전을 해보느냐인대
어느 하나 선택하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주위에서는 옮기라고 얘기하는대 지금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도전이라는게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