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도와주고 들어주는 사람이 없네요.

백구아찌 작성일 19.03.28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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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9살 딸 한명, 아들 한명을 둔 가장입니다.

저는 현재 시세 2억 5천만원에 빚이 2억 3천 있는 그냥 평범한 가장입니다.

전 회사에서 제가 잘못처리한 일이 있어서 형사고발없이 영업손실과 배상을 6천 5백만원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100% 잘못해서 인정한 부분입니다.)

빚으로 시작해서 돈도 별도 모은게 없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당장 마이너스대출 카드대출등을 받으면 3천만원은 할수 있겠는데

나머지 3천 5백만원때문에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형사고발당하면 일도 못하는데.

너무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 미칠것 같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디에 이야기 할곳도 없고.

오늘은, 그냥 전철이 오는데 앞에 뛰어들고 싶더라구요.

근데 너무 무책임한 가장인것 같아 미칠것 같네요.

여기에다가 글이라도 남겨야 위로라도 받을것 같아서요.

돈. 3천만원. 휴.

일을 해서 열심히 같으면 같을수 있는 돈인데.

당장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 너무 어렵네요.

제가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저한테 위로 문자라도 해주세요.

제가 다른생각할꺄봐. 자꾸 다른생각이 나서...............


정말, 사람이 왜 돈 때문에 자살을 하는지 이제 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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