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몇일전 아버지가 경기도 광주에 2억 정도 하는 빌라를 하나 사주셨는데
약 1억5천 정도가 전세로 들어오는 사람? 돈으로 계약이 되는것 같고
실질적으로 5천정도 투자하여 산것 같습니다.
하지만 잔금을 11월에 치뤄야 하는 상황이며
조금 돈이 모자란다고 들은것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버지가 실직 상태셔서 수입이 없는상태입니다.
어머님이랑은 별거중이고 저는 어머님이랑 살고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저도 성인이된 이후 부모님께 손 안벌리며 살아가려고 최대한 노력중이고
부모님도 어느정도 자신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답답합니다.. 돈의 여유가 없는상태에서 이렇게 무리해서 집을사야하나 싶기도하고
나중에 세입자가 안들어오면 내가 1억5천 빚을 떠안게되는건가 싶기도하고 별에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는 학교다니면서 딱 제가 생활비정도로 쓸정도만 알바하고 있는데 알바시간을 좀더 늘려서
아버지에게 돈을 조금씩 보태드려야하는건지 그냥 요즘
차사고 냈었던게 있어 빚 갚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는데
덜컥 한마디 상의없이 집을 사버리셔서 쓸대없는 걱정도 많아지고 스트레스 받는것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배부른 고민일수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계약서에 도장찍어보고 또 시가 2억중 1억5천이 남의돈이고 잘못됬을경우?
자꾸 이런생각만 들어서 어디다 마음풀어볼때가없어 짱공유형님들게 한번 풀어봅니다
저는 쓸데없는 걱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