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후기글 올립니다.
시계 용두가 빠져 혼자 피말리던 상황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다행히 잘 해결 됐습니다.
품질보증기간 2년 내 발생한 사고이고, 다행히 내부 무브먼트에는 이상이 없어 단순 수리로 마무리 돼네요.
충격 혹은 기타 사고로 인해 용두가 빠질경우에는 내부 부품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담당 엔지니어 분이
이야기 해 주셨는데, 제 경우에는 아마도 출고 당시부터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씀 하시면서
점검결과 현재 문제는 없다고 결론 내 주셨습니다.
보통 2주~4주정도 소요되는데 운 좋게도 1주만에 시계를 다시 받아볼 수 있게 되서
와이프한테도 안 들키고 잘 넘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쯤 서비스 접수한 백화점으로 출고 될 예정이라고 하니
핑계거리 잘 만들어서 픽업만 해 오면 되겠네요 ㅎ
원글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참고로 2019년? 출시된 모나코 최신모델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국내 수리가 불가능 하고, 본사로 보내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보통 2개월~3개월 정도 소요되나 최근 코로나 이슈로 6개월 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고 하니 최신모델 소유하고 계신분들은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