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네요 야근해가며 번돈인데

베르사억 작성일 20.06.14 0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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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일복 많아서 야근하고 또하고 새벽에도 들어가고 2시간자고 고생고생해서
야근 특근하면서 번 돈 들어왔는데
오늘 평소보다 기운없는 친구의 목소리에(내용은 전세사기 2억)
선듯 수중에 있는 돈 150만원 빌려줬는데
일주일내내 친구의 여자친구 인스타에
오늘도 고맙다 덕분에 잘먹었다 철판요리에 랍스타에
같이 테그 되어있는 친구를 보며
그냥씁쓸하네요 150 나중에 돌려받던 못받던
2억 사기당했던 애가 매일 놀러다니고 참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묻기도 그렇고ㅎㅎ

죽어라 일한 돈을 허무하게 쓴거같아 그냥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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