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동생분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현재 저는 이직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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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 내용
연구소(건축자재 관련 회사)
(직원 250명 / 연매출 1천4백억( 매출 및 직원 수 계열사 총합)
연봉: 3,300(야근수당 포함)
근무일
주5일(4달에 한번 당직, 당직비 5만원 이하)
출 · 퇴근
- 8시 ~ 6시30분(정시퇴근 5시 이며, 나머지는 야근 / 근로계약서에 명시...강제야근)
출퇴근거리: 왕복 40KM- 위치 산골짜기
주요 업무 내용
- 건축자재 관련 정부 및 기업 R&D 제품 개발을 하고있으며,
주업무- 개발 품 도면 작업90% / 서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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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직장
한샘서비스원
현장 시공 관리직
- 직원 150명
연봉: 3,300(야근수당 포함)
근무일
주5일(느낌이지만 시공관련으로 주말에도 해야할것같음)
출 · 퇴근
- 8시 ~ 5시(현장시공분들은 5시 퇴근이니...맞춘 듯 합니다)
출퇴근거리: 집근처- 도심지
주요 업무 내용:
- PM(시공 관리)
주업무- 인테리어 직원이랑 똑같은 것 같으며, 시공팀 스케쥴 및 공정 계획 및 현장 마감
연봉 신입기준3,000만원 수준 협의
계약직 1년, 추후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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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아시다 시피 중견기업이지만, 한샘서비스원은 계열사입니다. 복지 및 처우는 한샘본사와 비슷하다 하지만 잡플래닛 결과 진급 및 연봉, 시간외 수당은 못받는다고 써있네요...
현 직장은 시장이 굉장히 좁습니다. 이곳에서의 경력은 동종계열 국내 약 3~5개 업체에서만 인정되며, 그 외 직무에는 경력직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이 너무 좁아 이곳에서 짱박힐 생각이 아니면 나중에 이직 시 큰 타격이 있습니다. 캐드 및 스케치업, 캐드3D, 프로이(3D)등 프로그램을 다룰줄 압니다.
특히 캐드관련은 저는 잘 다룰줄 알지만 이곳에서의 업무는 전문건설 및 기계쪽이 아니여서 애들 장난하는 수준의 업무입니다.
R&D관련의 서류 작업은 매우 유용하며, 현재 서류쪽으로 배우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연구소 자체의 학력이 석사 이상이기에 현재 학사의 학력으로는 무리가 있고, 야간대 및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석사를 취득할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의지 및 경제력 차이로 예정은 없습니다.
전문건축 설계 / 기계관련 설계가 아니라 이직시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에반해 한샘의 시공관리자에서 제일 문제는 계약직 후 정규직 전환인데 확실하지 않은 입장에서 이직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전해볼만하다 생각은 있어 큰 고민입니다.
현직장 취업전 및 학교에서 인테리어 직종에서 1년정도 조금의 경험이 있으며, 시공 준비 -> 마감까지의 공정은 알고있고, 마감이라는게 어느수준인지도 알고는 있습니다.(카페, 핸드폰 매장, 치과, 아파트 리모델링 정도) 눈대중으로 많이 봐왔습니다.
질문의 펙트를 드리자면,
시장이 좁은 현직장에서 버티느냐 VS 계약직이라 위험하지만 도전해보냐입니다.
일단 서류전형은 합격해서 면접 예정입니다.
형님들 및 동생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