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행복은 각자나름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건그거고 제행복은 뭔지잘 모르겠네요
저는 87년생이구요
저는 대학교 2학년 4년제 중퇴 후 공무원시험 2년 허송세월 후에 2011년도에 입사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회사다니고있고 회사는 그~~리나쁜 회사는 아니지만 좋지도않습니다
내년10년차 바라보는시점에 소득은 세후 월 300 정도 됩니다 이게많은건지 적은건지 기준이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주변에 대기업맨들이 많아서 한없이 작게만 느껴집니다
그런것때문인지 올초에 회사몰래 조그만한 가게하나 열었는데 월세만 겨우냅니다 제소득은 ..월30..정도?
대신 하루종일 일만하네요 좋아하는분야라서 그렇게 뭐 육체적으로 뒤질만큼 힘들고 그렇진 않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한번 하고 이혼을 한번 했네요
내년엔 아버지의 정년퇴직입니다 (공뭔)
어머니도 일하고계시지만 (급여소득자 62년생) 이제 얼마안남으셨고요
여동생이하나 있는데 제꼴보더니 원래 결혼을 별로 안하고싶어하는 아이였는데 생각이 굳었나봅니다
공무원 준비할때부터 조바심이나더니 이제 테크트리망한느낌이 많이듭니다
저보다 악조건의분들도 많이계신줄로 알고있긴하지만 인간의 욕심이란게 새삼느껴지고…
뭣때문에 사는지 뭘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리적으로 일하는시간이많으니 피곤도하고..
요즘에는 인생이 게임같네요 스타처음나왔을때 또는리니지 첨나왔을때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이래저래 열심히만 하면 재미있고 그랬는데
어느날 공략집나오고 테크트리 유행하면 그대로안하면 필패에 망캐되는
요즘 사회가 인생이 딱그런느낌이고 저는 힘기사 wis몇개찍은 기분으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사회자체가 재기나 회복의 기회가 많이줄고 노력해서 신분이 변하는 때가 아니어서 그런가모르겠습니다만
옆에 애기있는 친구형님동생들 애기크는거보면 저런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보람인가 싶은데
저는 그런것도 없으니 괜히너무 늙은것만같고 이제는 박차고나와도 갈데도없고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있네요 … 그냥 우울한마음에 뻘소리를 해봅니다
그나저나 크롬 으로 글쓰는데 이거 스크립트창이라고하나요 오류가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