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간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셀러리맨입니다.
40대의 직장인이 그렇듯 저도 마냥 직장생활에 안주하며 살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정년을 보장할 수 없는 생태계와 관리직이다보니 회사 그만두면 나이 때문에 이직이 쉽지도 않은 상황이지요.
그런 고민의 시기에 집안 사촌 형님께서 이런 제안을 하십니다.
"내가 이번에 마트사업을 시작하는데 믿고 맡길 사람이 필요하다.
돈 감아 먹는 직원들이 많으니 가족이 운영했으면 좋겠다.
그러니 너가 좀 도와줘라.."
형님께서는 이미 마트르 운영하고 계시고 지역에서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 형님께서 직장생활 해봐야 끝은 똑같다며 형을 도와 유통이나 사업에 대한 스킬을 배우라고 하시네요.
저는 마트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선뜻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집안 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했을 때 좋은 결과보다는
되려 관계가 틀어지는 사례를 더 많이 봤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지요.
자. 그럼 여기서 짱공 회원님들의 의견을 한번 여쭤봅니다.
그냥 직장생활에 올인한다 VS 이참에 마트사업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