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의 고민을 들어주세요!

흘흘 작성일 21.03.26 10:38:52 수정일 21.03.29 2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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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중소규모)에서 9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계에서 좀 규모가 있는 대형 회사로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헌데, 문제가 발생했어요. 

 

  1. 1. 합격 전화 시에는 분명 팀장+저+신입 이렇게 해서 팀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새로 팀이 만들어지는 거라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충분히 지내볼 수 잇겠다 생각하고 오히려 연봉도 깍으면서 이직을 하였습니다.

 

2. 하지만, 입사 해보니 저보다 먼저 입사했던 팀장이 출근 하루만에 도망쳐버렸어요…. 

떄문에, 졸지에 제가 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프로젝트가 너무 커서 그랬던거 같은데.. 돌려 말하면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3. 이 시점에, 전 직장에서 콜이 왔어요. 월급인상 + 주차지원 까지 해서 돌아오라는거죠. 

 

4. 문제는 지금 이직한 직장에서는 업무 부담감 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이고 매일 야근이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스킬은 많이 늘 것 같다는거고.. 전 직장에서는 솔직히 비전 빼고는 다 좋았어요 사람들 + 업무 강도 + 칼퇴 후 생활 여유까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고민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현재의 대형회사에서 내 생활 없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3~5년 버티는거고.. 

당장의 행복도와 월급을 생각하면 전 직장으로 돌아가는건데.. 

 

너무너무 고민입니다..ㅠㅠ 

형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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