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송사장의 단마토]를 검색하시면 스토어에 방문이 가능하십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sweetmato/products/540769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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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19년째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사..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서..장애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하고 노는게 좋아서 시작했는데..5년차쯤에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그 이후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다시 아이들이 이뻐지고..여차저차하다보니 벌써 20년에서 1년 빠지는 연차가 되었네요.

각설하고..

단순히 눈앞에 있는 아이들만 가르치는 건 즐겁..아니 쉽습니다. 아이들마다 당장 급한 우선순위의 것들부터 가르치면 되거든요.

어느 아이는 화장실처리, 어느 아이는 식사지도, 어느 아이는 한글지도, 어느 아이는 운동하기 등등..

당면한 문제들을 제가 가르친 방법을 익혀 스스로 해결하는 걸 보면 그날 저녁에는 기분좋게 소주 한 잔 하며 실실 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아이는 바로 경계선급의 지적장애 아이들입니다.

한글도 가르치면 곧잘 하고 계산도 하고 예절도 규칙도 잘 지키고 합니다. 실제로 담임을 맡아 내새끼로 데리고 있을 때는 다른 친구들 챙겨주고 수업보조도 해주고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졸업을 한 이후에는 아무도 이 아이를 찾지 않습니다. 특히 사회에서는요.

충분히 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단순작업이라면 일반인과 엇비슷하게 해낼 수 있는데..업체에서 채용을 해주지 않습니다.

업체는 특수교육 전문가도 아니고 이 아이들을 오랜시간 봐온 것도 아니고 능력을 아는 것도 아니고..무엇보다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봤습니다.

몇 년동안 업체 사장님과 인연을 만들고 아주 어렵게 우리 졸업생을 취업시켜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다행히 아니 아주 감사하게도 취업을 시켜주셨구요.

그 업체가 단마토생산 업체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곳에서 선별, 포장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사이기에 스토어운영을 할 수가 없어 와이프가 퇴직 후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를 포기해가며 와이프가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이 스토어에서 나오는 수익은 우리 아이들의 급여로 사용됩니다.

짱공 회원님들 오가시는 길에 스토어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녀분들 영양간식으로 추천합니다.

네이버에서 [송사장의 단마토]를 검색하시면 스토어에 방문이 가능하십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sweetmato/products/540769366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