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인 여러분. 

34살 짱공인 입니다. 저는 최근 몇달사이에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 생겼는데요.

타인의 불행과 저의 상황을 비교하며 위안을 느낀다는 겁니다. 

예를들자면 인터넷 게시판에 고민글들을 보면서 아 이런사람들보다는 내가 나은 상황이구나 하는점이지요. 

어쩌면 인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짓을 하는것이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조금 과하다는 생각을 하며 이러한 저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난(?)것도 아닙니다. 모은돈도 2천 중반정도 밖에 안되고 다른 재산은 없습니다.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ㅠ.

그래서 내가 왜이럴까 라고 생각해보니 저의 현재 상황이 좋지 못해서 이런행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모은 돈도 그리많지 않고 동년배에 비해 업무경력도 짧다보니 이러한 것들이 자존감을 떨어뜨려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좋지않은 습관을 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다짐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행동을 가능하면 하지않을 것이라고.

저의 삶을 살고 싶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