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경우가 있네요

동천향 작성일 21.07.23 2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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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별 황당한 경우를 다 겪네요

 

현재 저희 부모님이 세주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세입자는 사업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겨울에 수도가 얼어있어서(틀어놓지를않아서) 

부모님께서 가서 새로 갈기도하면서

그동안 이것저것 몇번이나 편의를 봐주셨어요

 

그러다 재계약을 하지않는다고 하여 

올 7월1일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했어요

 

이사를 간다고 하여 언제든 금방 나갈수있다고 얘기하기도하고

새로 가는 집 도배를 해야된다고 시간없다는식으로 얘기도하면서

7월 초에서 여태까지 안나가고 있네요

 

부모님은 그래도 그사람이 짐도 얼마없어서 

금방 빼겠거니 생각하셨다고하네요

 

그러다 이번에 집을 산다고 하는 사람이 나와서

계약을 하고 왔어요

 

그런데 갑자기 세입자의 아버지란 사람이 안나가겠다고 하면서

배째라는 형식을 취하네요

 

세입자는 아들인데 아버지란 사람이 이사비용을 주지않으면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여태껏 편의를 봐준게 만만하게 보였는지 몰라도

부동산 업자가 통화내역을 보내줘서 들어봤는데

 

절대 안나가겠다고하면서 집에있는 물건 손만대봐라 으름장을 놓고

이사비용달라고하고 자기는 나갈생각없으니 꼬우면 고소하라고 하니.. 

 

업자분이 그렇게되면 본인이 불리하실거라고하는데도

상관없다고 손해를 봐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계속 말하네요

 

저희부모님께서 전화를 해도 이사비용 안주면 나갈생각없다고 자기할말만하고 끊어버리고

세입자인 아들인 사람도 처음에는 나가겠다는 식을 취했는데

아버지란 사람이 그렇게 취하고 난다음 자기가 통화를 해보겠다고하고선

그 후론 전화도 안받고 있어요

 

저희에겐 부동산업자분께서 언제까지 방을 빼겠다는 문자를 받아놓으라고 해서

세입자가 보낸 8월1일까지 빼겠다는 문자가 있긴 한데요

 

그래도 지금 달라진 태도를 봐서는 집을 뺄 생각은 없는걸로 보여요

 

아버지란 사람은 전화를 해도 이사비용안주면 안간다고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구요

부동산업자분도 아무리 타이르고 달래봐도 절대로 얘기가 안되는 형태네요

 

그 세입자 아버지란 사람이 너무 무대뽀형식이라

‘대화’자체가 안되는 사람이더라구요

 

저희가 변호사를 아는 사람도 없고 하는데

혹시 법 관련되서 아시는분이 계실까해서요

 

날짜가 지나서 경찰에 신고를 해도 경찰이 해결을 해줄수있을까요

아니면 이에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 담당기관을 아시는분이 있으면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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