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해자이구요
폭행, 폭언을 당했고 관련해서 조서를 작성하고 온 상황입니다.
참.. 무서운게 고소하고 기소되어 처벌받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언제든지 다시 제 앞에 나타날 수 있고 향후에는 보복성으로 심각한 범죄를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걱정이 됩니다.
행색, 언행으로 보았을 때 이미 전과가 있을 확률이 높으며 인생 자체도 그다지 두려울게 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참 무섭습니다 걱정도 많이 되구요. 제가 두려움에 떨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처벌은 사형과 무기징역 뿐입니다..
경찰도 우리나라는 피해자의 인권보다 피의자의 인권을 더 지켜주는 나라다.. 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나중에 또 이런일 있으면 신고하라 라는 말 뿐이더군요
주어진 권한이 그것 뿐이니 경찰들도 많이 답답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얼마나 두려움을 안고 살아야하는 걸까요..
그냥 가해자가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든 자연사든..
심장이 벌렁벌렁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