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6살된 유부남 입니다.
대략 2달전 부터 바닥청소 하다보면 와이프 머리카락보다 제 머리카락이 좀 많이 보이더라고요.
원래 숫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왠지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전보다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머리를 빗질하듯 쓸어내리면 2~3가닥씩 모근까지 같이 딸려서 뽑혀나옵니다.
계속 빗질하듯 머리를 쓸어내리면 20가닥은 너끈히 빠지더라고요.
머리카락이 뽑히는 느낌이 드는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손에 묻어나옵니다 ㅠㅠ
좀전에도 눈에 뭔가 시야를 가리는듯하여 만졌더니 머리카락이 3가닥 뽑혀서 이마에 붙어있더라고요.
저어떻게 하죠?
전에 병원에서 탈모방지약 처방 받아서 먹은적도 있었는데 효과가 있는지 딱히 모르겠고
이거 정말 대머리 될까봐 답답합니다.
저 어떻하죠?
형님들의 경험과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