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청구지 작성일 21.10.25 19: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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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눈팅만 엄청하다 회원가입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입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여러 인생 선배님들이 질책과 위로가 고파서..(사실혼자 감당이 안되네요)

 

결혼 8년 차 아이하나 있고 조만간 둘째가 태어납니다..

 

문제가 냐면.. 결혼후 외벌이 시작 하여 매달 50~100만원씩 오바가 되더라구요..

 

그게 그러다 첫째 아이 교육문제로 월 100만원씩 추가가 되었습니다.(발달센타)

 

그러다보니 모아둔 비자금도 없었을 뿐더러 대출을쪼금씩쪼금씩 하게되었는데 하나후회되는건 주식이든 뭐든 해볼껄..

 

멍청히 통장에 넣어노코 원금상환하면서 쭈욱 생활을 하였습니다..그러다 대출이 막히고 밀리고 하다보니 대출이 7천이

 

되있더군요.. 결혼초 월급 세후 250 현제 세후 360 그렇다고 집사람이 사치가 심한것도 아니고..제가 안일하게 시한폭탄을

 

키우고 있었던건지… 돈이 딱 제로가 되었습니다..느낌싸해서 올초 부터 투잡하고 있구요.. 배달대행 월 70~100만원

 

이게 딱 앵꼬났습니다..이번달로써 그누구에게 손벌릴곳도 없고 일만죽어라하면서 살았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하…그동안 말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말하려 합니다..모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가만히 있는데 눈물만나네요. 주저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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