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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입니다

엔조이1 작성일 21.11.03 23:25:03 수정일 21.11.03 23:26:41
댓글 6조회 2,040추천 10



1. 현직장 8년차 (잡플래닛 평점 2점)

8시30분~5시30분

연봉 5천

출퇴근 1시간거리

회사자체가 대기업은 아니지만 대기업계열사라 망할거같진 않음 (하는일은 하청일)

워라밸은 중간정도 (야근은 엄청하진 않지만 조금씩 자주하는수준)

팀내 사람들도 괜찮고 모난사람은 없음

연차 맘대로 사용가능 빨간날 다 쉼

수당없고 복지없음

현재 일도 적응이 잘되있어서 권태기도 살짝옴 너무 쉬운일만 해서 다른사람으로 쉽게 대체 가능함

일자체가 하청일이고 별볼일없는 쓰레기라 물경력임 편하긴 한데 배우는게 별로없어서 나이만 먹고 있는게 느껴짐

 

 

2. 이직하려는 직장 (잡플래닛평점 2.5점)

8시~6시

연봉6천

출퇴근1시간거리

중견기업(최근 사업확장으로 일이 많을듯. 몇년간은 안망할듯, 야근도 많을듯함)

워라밸은 모름(잡플래닛 보니 연봉은 괜찮으나 일이 빡시다, 신입기숙학교다 등등 부정적인게 많음)

연차사용 모름

수당이나 복지 아직모름(인사팀에서 연락전인데 아마 없을듯)

이직하면 처음 적응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텃세도 있을테고 첨부터 다시 배워야한다는 압박감.ㅠㅠ

일자체는 지금 직장보다는 그래도 원청일임. 좀 큰물에서 논다는 느낌??

 

 

 

현직장이 너무 편한데 물경력만 쌓이는거 같아서

운좋게 이직기회가 생겼는데..연봉을 올리면서 개인커리어를 위해 빡신데 가는게 맞는건지..고민이네여

막상갔는데 쓰레기 고참에 모난사람 많으면 또 이직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 배다른민족21.11.04 07:48:47 댓글
    0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싶으면 이직
  • 프로미스나인21.11.05 08:44:08 댓글
    0
    저는 반대. 대기업으로 가시는거면 추천하겠는데 중견->중견 가시는거라... 연봉도 2000~3000만원 받는 사람이 천만원 오른다고 하면 가라고 하겠는데 5000에서 천만원 더 받는게 내가 가서 겪는 스트레스등을 고려 했을때 합당한 금액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후회 하실것 같습니다.
  • javas21.11.05 21:09:32 댓글
    0
    야 천 차이면 갈만해
  • SoulTR2221.11.06 04:52:32 댓글
    0
    저라면 안갈듯요

    몇번 옮겨보니 맘 편한데가 최고 사람 좋은데가 으뜸임

    천만에 모험하실거면 하셔도 되구요^^
  • 로켓트박대리21.11.06 18:44: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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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어려운 고인이네요 흠..
  • 서풍의진21.11.07 20:40:52 댓글
    0
    근데 진짜 전문직 아닌이상에야 경력 잘안처주고 인정받는기술이 아닐가능성이 큼
    권태기때가 좋은건데 이건 퇴사하고 다른회사 가지 않는 이상에는 모름 잘 느껴지지도 않고
    제가 어릴때 다니던 회사진짜 다 좋았는데 너무 단조롭고 매일 반복되는게 지겨웠음 말그대로 권태기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살아온 인생중 제일 좋은 회사였음
    그때 버텼으면 서울에 집도 사고 했을텐데라는 후회가 됨
    다른 회사 갈때마다 인생이 다운그래이드 되는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그럼. 왜나면 젊을땐 서로 모셔 가려고 하는데
    나이 들수록 취업문이 좁아짐 그리고 요세 기업들 경력직 같은 신입을 뽑고 싶어 하지 경력직 경력 인정 해주는곳 거의 없음
    아니면 기술 배우는 수밖에 없음 일반 회사 가면 어딜가나 끝은 퇴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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