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몇 해 공부끝에 40넘은 적지않은 나이에 이번에 공무원에 임용되었습니다.
합격할때는 미치도록 좋았는데 지금은 좀 우울하네요.
일반회사와는 다르게 그냥 알아서 해라는 식이고 업무특성상 민원이 많은데 어젠 시XX를 수화기넘어 수십 번 들었다고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해 고생시키는 것 같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런
일을 겪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답답해서 그냥 몇 자 적어봐요.
(일반 콜센터 근무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