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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친척 안보거나 고아 이신분 계신가요?

폴리텍아재 작성일 22.02.01 03:18:05
댓글 24조회 4,809추천 19

 

혹시 친가족 부모님 형제 외에

 

친척이 없거나 있어도 사이가 안좋아

 

친가나 외가 일절 연락안하고 신경 안쓰고 사시는 분 계시나요?

 

저는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둘이 사는데

 

어릴떄부터 아버지와 친가 그리고 외가와 사이가 안좋아 연락도 안하고 명절때도 안보고 살다보니

 

다들 남처럼 살더라구요.. 근데 언제부턴가 저도 나이가 먹으니

 

가끔 외로워 지기 시작하네요. 친가 외가는 자기들끼리 연락하고 다 사는데 

 

아버지 하나로 인해 관계를 이미 오래전에 파탄낸 이후 갑자기

 

반갑지도 않은 조카가 연락하니까 왜 전화햇나 이런 반응인거 같기도 하고

 

혹시 고아 시거나 혹 친척 있어도 외롭게 사시는 분들 계시는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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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거기22.02.03 11:10:35댓글바로가기
    0
    태어나고 3개월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셧습니다
    혼인상태가 아니어서인지 어머니는 절 버리고 갔습니다
    조부께서 절대려다 키우셧는데 전 친부모라고 알고있었습니다
    자라면서 알게돼고 조부자식들의성화에 친자확인소송까지해서 결국 남남이 돼었죠
    그게20대 초반일겁니다
    그뒤로 홀로나와살았죠 연락없이 가족간에 정 그런거 없구요
    작년5월 조부께서 돌아가셧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찾아뵈어야하지않나 하는 와이프말에 찾아갔었죠
    다들 왜왔냐는 눈으로 보더군요
    그러면서 큰아버지를 27년만에 찾게되었고
    같은 지역 살고있더라구요
    올 설날에 서로 금전적으로 힘들지만 뭐라도 함께했으면 해서
    찾아가서
    삼겹살 같이 구워먹으면서 담소나누고 왔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명절이 제일 싫었는데
    나도 갈곳이 생겻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작년7월에 결혼 했는데 와이프가 어려서(당시20살 저39살)
    걱정 많이 했는데 이해심많고 먼저 찾아가자고 말해주더군요
    와이프도 어릴적 왕따문제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저만나고 웃음도 많아지고
    요즘은 그냥 행복하게 지금만 보고 삽니다
  • 0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연락 안하고 삽니다
    친척 때문에 외로운게 아니라 그냥 외로운거 같은데요?
    전 40중반인데도 혼자 살며 코로나 2년동안 친구도 안만나는데 외로움은 안 느낍니다만...
  • 뒷방늙은이새끼22.02.01 03:27:20 댓글
    0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연락 안하고 삽니다
    친척 때문에 외로운게 아니라 그냥 외로운거 같은데요?
    전 40중반인데도 혼자 살며 코로나 2년동안 친구도 안만나는데 외로움은 안 느낍니다만...
  • 스머프박22.02.03 08:56:58 댓글
    0
    저두요 ㅊㅊ 오예
  • 단백질보충제22.02.01 04:40:26 댓글
    0
    형제도 결혼하고 나면 근본적으로 다 따로 인생살아가게 됩니다. 서로 관계를 존중하며 명절때나 얼굴한번 보는거지. 부모자식처럼 서로 위로하며 정서적인 도움이나 교감하면서 살아가는거 아닙니다. 외로워서 정서적인 교감을 원한다면 어머니께 더 잘해드리세요.
  • 이름가르트22.02.01 05:53:05 댓글
    0
    부 모 형 제 외에는 전부 짐덩이에 물귀신들이라 연락안합니다 저희집은 세상에 제일 무서운 족속들이 친척이란 것들이고 당당히 우리집 대문열고 들어와서 남김없이 쓸어가는 도적떼라서 외롭다는 생각 죽어도 들지 않을 것이고 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 흑인겨털22.02.01 08:09:38 댓글
    0
    우리집도 거의 안만나요.
  • Kyb22.02.01 13:35:06 댓글
    0
    외가 쪽은 한~~4,5년 전 쯤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친척들 보고 본 적이 없네요. 사이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냥 데면데면하고 거리도 멀어서 볼 일이 딱히 없네요.
    친가 쪽은...거의 한 20년 가까이 연락 없이 삽니다.
    친가 친척들은 뭐랄까...제사 물려받는거 아니면 저한테 딱히 관심이 없더라고요.
    제가 4대째 장남인데 다른 집에서는 제사 물려받기 싫으니까 제사가지고 자꾸 연락 오길래 저희 어머니께서 그렇게 장남 장남 할거면 애가 대학 등록금 모으는데 도와줘 보라고 했데요.
    그리고 그 뒤로 연락이 없어요.ㅋㅋㅋ 정말 자주 보고 정말 사이 좋은 친척 아니면 그냥 남입니다.
  • 사나연22.02.01 13:51:17 댓글
    0
    다시 연락하고 서로 왕래하고 싶으시면 선대부터 꼬인 일부터 풀어야 될 듯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 아루리22.02.01 16:16:11 댓글
    0
    아마 주변에서 다들 친척끼리 왕래하는 거 때매 더 외로움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의외로 주변에서 친척끼리 왕래하는 집안 찾는게 더 어려워요
    저희 집도 친가 외가 어르신들 다 돌아가시고 그 뒤로는 왕래 끊겼어요
    명절에 교통체증에 이래저래 고통받을거 없이 가족끼리 오븟하게 명절보내는 것도 좋더라구요.
    나이먹고 친척끼리 왕래끊기는게 더 일상적인 일이니까요. 너무 그렇게 마음안쓰셔도 됩니다.
    그럼 해피 설~
  • 서울역대표22.02.02 00:00:36 댓글
    0
    저요~~
    인생에 도움되는 친척이 없어서 십수년전에 싹끈음
  • yjoo22.02.02 21:03:53 댓글
    0
    외가쪽은 아무래도 연락할 일이 없으니 누가 누구인지도 몰라서 불편하더군요.
    친가는 그래도 명절에 모이기라도 해서 알고는 있는데..
    그마저도 어머님이 연세도 드셔서 각자 명절 지내면서 얼굴 보기 힘든건 친가도 마찬가지구요.
    외로우면 친구를 만나지 친척을 만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 댓글달기22.02.03 00:20:21 댓글
    0
    남이죠그냥
  • 제왕해룡22.02.03 07:57:01 댓글
    0
    경조사 일로 연락이 한번은 올겁니다 그때 참석하시면 관계가 좋아지실겁니다
  • nymp2122.02.03 08:04:05 댓글
    0
    형제도 아니고 친척은 거의 남이죠
  • 집없는달팽이22.02.03 09:11:46 댓글
    0
    저는 앞으로 어머니 돌아가시면 외가랑 연을 끓을 생각입니다. 전혀 외롭지않고요 친구들 만나기도 벅차고 외가에서 징징대고 남 헐뜯고 하는 꼴 더 이상 안 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지금은 어머니때문에 외가에 가끔가지만 갈때마다 그 얼굴들 보는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내 처가에 신경쓰기도 부족해요.
  • 엔드게이22.02.03 10:16:19 댓글
    0
    친가랑 사이가 나쁜건 아니었는데 몇해전 아버지가 나이는 제 아버지보다 약간 적은 제 사촌형들이랑 싸우고 안 봄.
    외가는 멀어서 걍 잘 안봤음.
    애초에 명절때나 한번씩보지 별로 왕래는 없던곳이라 별 차이가 없음.
  • 바그바그22.02.03 10:57:30 댓글
    0
    저도 아버지가 계시니 명절때랑 제사때 큰집 찾아가고 하지...

    아버지만 안계시다면 그냥 쳐다도 안볼겁니다.
  • 소거기22.02.03 11:10:35 댓글
    0
    태어나고 3개월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셧습니다
    혼인상태가 아니어서인지 어머니는 절 버리고 갔습니다
    조부께서 절대려다 키우셧는데 전 친부모라고 알고있었습니다
    자라면서 알게돼고 조부자식들의성화에 친자확인소송까지해서 결국 남남이 돼었죠
    그게20대 초반일겁니다
    그뒤로 홀로나와살았죠 연락없이 가족간에 정 그런거 없구요
    작년5월 조부께서 돌아가셧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찾아뵈어야하지않나 하는 와이프말에 찾아갔었죠
    다들 왜왔냐는 눈으로 보더군요
    그러면서 큰아버지를 27년만에 찾게되었고
    같은 지역 살고있더라구요
    올 설날에 서로 금전적으로 힘들지만 뭐라도 함께했으면 해서
    찾아가서
    삼겹살 같이 구워먹으면서 담소나누고 왔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명절이 제일 싫었는데
    나도 갈곳이 생겻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작년7월에 결혼 했는데 와이프가 어려서(당시20살 저39살)
    걱정 많이 했는데 이해심많고 먼저 찾아가자고 말해주더군요
    와이프도 어릴적 왕따문제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저만나고 웃음도 많아지고
    요즘은 그냥 행복하게 지금만 보고 삽니다
  • 로켓트박대리22.02.05 13:48:45 댓글
    1
    축하드립니다.
    누구보다 뜻깊은 명절 보내셨네요.
    앞으로 두분 꽃길만 걸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 소거기22.02.06 13:33:36
    0
    @로켓트박대리 감사합니다
  • 발리는세상22.02.03 14:25:20 댓글
    0
    주변에 겁나 많던데..
    저도 끊겼는데
    다 인연이려니 합니다
    이 생엔 고마웠고 다음 생엔 만나지말자 정도
  • 이수민22.02.03 22:39:12 댓글
    0
    외로우시면 결혼하세요. 친척없는분 많이 있습니다.
  • darkq22.02.04 20:58:43 댓글
    0
    ~해야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고민해보세요. 연이 끊어졌더라도 친척분들이 좋은분들이라고 생각되고 관계를 맺고 싶으시면 먼저 다가가시면 됩니다.
  • 올레요22.03.19 10:45:05 댓글
    0
    친척 다 귀찮음
  • 백_수_왕22.04.05 04:27:53 댓글
    0
    농경시대도 아니고 친척은 딱히 무슨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성가시기만 할 뿐.
    친척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동료든 뭐든 간에 마음 잘 맞고 말 잘 통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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