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 인사드립니다.
30대 후반의 아기 둘 키우는 애아빠구요.
금융권 재직 중입니다.(경력은 10년 정도입니다.)
고민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후 은행인턴 거쳐 현재 업권에서 근무 중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느끼는 점은 ‘학벌이 너무 부족하다.’입니다. 업권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좋은 학교를 나오신 분들이라 학연으로 파생되는 인적 네트워크(부서이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초년생 때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회사에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동등한 위치여도 라인에서 갈리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족한 스펙에도 어찌저찌하여 회사생활을 하고있어 감사하나,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제가 느끼는 컴플렉스에 두 가지 정도의 해결 방안이 있을텐데요. 1. 학사편입을 하여 학적을 바꾼다. 혹은 2. 석사준비를 한다.(상경계 졸업생입니다. 관련 학과로 석사 졸업)
또다른 고견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