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만 10년차 개발자입니다.
회사는 B2C, B2B 서비스를 전문으로하는 회사로 대기업 투자 스타트업으로 출발해서 올해 흑자전환했네요.
복지는 없는수준이고 인센티브는 올해부터 나오는것으로 확정됐는데 얼마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현재 받고있는 기본급은 5500만원입니다.
현 회사에서 근무한지는 5년차가 되었고, 이직할때 연봉을 깎고 들어왔습니다.
투자사의 태클떄문에 2년간 연봉은 동결이었고 나머지 두번도 유의미한 연봉인상은 없었습니다.
이 회사는 근태 터치가 없고 자율 출퇴근제에 개인 성과만 달성한다면 반차정도는 연차소진없이 그냥 쉬어도 무방할정도로 자유롭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2년넘게 재택근무를 하고있네요.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다보니 투잡으로 개발알바를하고 개인앱도 서비스하다보니 일년에 적게는 천만 ~ 많게는 3천만원정도 부수입을 올리고 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이런 환경에서의 10년차 직장인은 얼마정도를 받아야 적당할 것 같나요?
연봉협상을 해야하는데 얼마를 적정선으로 잡아야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