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에서 정규직 전환 과정 중 입니다. 연봉 관련 궁금한 점들이 많습니다.

로져스미스 작성일 22.03.20 1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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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프리랜서 관련 글에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연봉협상 관련 문의가 생겨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장S/W SI(그냥 개발 용역..) 로 12년 차에 접어들었고

11년 째 같이 소속되어 일하던 회사에서 코로나도 있고 하다 보니 함께 일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규직 채용을 권유(지난 번에도 했는데 떨어짐..;;) 를 받아서 드디어 서류 및 면접 모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 중에 6년은 중소기업에서 협력업무 7년차 부터 지금까지 프리로 지냈습니다.

 

건강 검진과 연봉 협상만 남은 상태인데요. 

현재 급여에 대해서 숫자로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중급 엔지니어링 단가 기준으로 받고 있습니다. 

 

정규직과 프리랜서들의 월급 체계가 많이 다릅니다. 제 경우 중소에서 그만 두면서 프리로 전환 할 때 

실수령이 거의 두배로 뛰었습니다. 운도 좋았지만.. 기존에 너무 조금 받던 것도 있습니다..ㅠ.ㅜ

 

실무 팀장님(추천해주신 분) 께서는 무조건 높게 불러라! 네고가 엄청 들어올거다. 였습니다. 

저도 그럴 생각인데요. 

제 희망 연봉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필요할텐데

수치로만 보면 책임급(제가 선임) 보다 지금이 더 높습니다. 좀 낮추면서 정규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희망 연봉은 당연히 책임급 테이블에서도 상위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네고 들어오고.. 그러면서 현재와 동일한 수준으로라도 맞추면 딱 좋은데요.

프리랜서 연봉을 보통 100% 인정을 해주나요?

제가 말하는 것은 월 실수령이 아니라 원천 기준입니다. 월 실수령이야.. 건강보험료에 국민연금에 떼이는 것도 

있고.. 결국에는 식대나 퇴직금 등 전부 포함 금액이니까요. 

 

대부분 프리로 바뀌실텐데 저처럼 돌아가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혹시나 비슷한 상황이나 유사한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쏠쏠한 팁 하나 정도 부탁드리옵니다~~ 

 

(저도 프리가 좋은데.. 정규직들로 어찌든 하라는 높으신 분들의 의견이 강해서.. 슬슬 위험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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