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간 퇴사가 하고싶습니다.

마피유 작성일 22.08.17 23:19:00 수정일 22.08.18 00:46:06
댓글 18조회 31,863추천 26

 

안녕하세요 어느 회사에 수습으로 일하고 있는 올해 29살 남자입니다.

 

먼저 본론을 가기 전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목을 보시고 안 좋게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짱공 유저분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삶에 지혜가 있으시고 어린애가 생각이 짧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런 분들께 제가 많이 미숙한 사람이라 심려를 끼친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양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우선, 퇴사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제가 많이 미숙하다보니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 많이 민폐를 끼치는 거 같습니다.

 

이유야 많겠지만, 질문을 하는 것이나 일 진행에 있어 너무 많은 지적 상황과 저를 깎아 내리는 말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이게 쌓이다 보니 서로간 안 맞는게 생기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질문이나 먼저 나서서 도와줄게 없는지 말하는게 편히 못되는 상황이 되었고

입사한지 한달 반이 지났음에도 업무적으로 전혀 성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견디기가 너무 힘들고 자존감은 낮아졌으며 그냥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넘어서 대체 이렇게 살아서 뭐하는건지 라는 나쁜 생각이 점점 깊게 들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표정이 너무 안좋다고…

 

그래서 너무 퇴사가 하고 싶습니다.

그냥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며 앉아있는 것이 너무 죽고 싶습니다.

 

만약 퇴사를 하겠다고 말한다면 팀장이든 누구든 이렇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당장 퇴사하고 싶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좋을지 또는 거짓으로라도 다른 기업에 합격을 하게 되어서 나가고 싶다라고 말하는게 좋을지

어떤 식으로 말하면 좋을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