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기피해로 아파트 경매넘어가기 직전입니다.

짜랑짜랑 작성일 23.06.03 07:27:30 수정일 23.06.03 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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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소개 먼저 드립니다.   저는 결혼9년차 40대 후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와이프의 대출사기피해로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기 직전에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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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얘기 할지 막막합니다.  딸 2명(10살,6살)을 키우고 있고 아이들 용돈받으면 아이들 통장에 꼬박꼬박 넣었습니다.

어느날 5월 초경 통장을 조회해보니 애들엄마가 돈을 인출해 갔더군요

왜 아이들 통장에 돈을 빼갔냐 물으니 썻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채울거냐 했더니 다음주에 채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바쁘다면서 핑계를 대더군요   그냥 넘어갔습니다. 약속은 지키겠지 하고

5월4째주에 야갼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 야간근무 하니까 애들 내가볼께 은행갔다와라 했더니

화를 내더군요 그때 언쟁이 조금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생각해보니  ‘ 아 지금 돈이 없구나 ’ 란 생각이 들어군요

야간 하고 나서 집에서 잘때 잠이 안왔습니다.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파트는 새로 이사와서 와이프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리드코프에서 대출 9500만원 이라는 서류가 나왔습니다. 이자율19.9% 였습니다.

아 뭐지 ?   현재 보금자리론 아파트 대출이 1억 6000천만원이 잡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왜 대출이 더 가능하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한테 물었습니다.  잘못했다고 울더군요  

해외 구매 대행이라면서 물건을 처음에 많이 사면 그만큼 수익이 많이 난다고 하여 돈을 대출받아서 줬다는 군요

리드코프였는데요 해외구매대행에서 현찰을 원해서 대출금액 9500만원을 다 줬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자세한 진술은 한상태구요  처음엔 교육비 500만원 으로 시작하여 물품구입비 7700만원 그다음 추가추가

이겋게 된거였습니다.

해외구매대행이라는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그전에도 보이스 피싱당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금액이 크지 않아서 모르는척 넘어가 줬습니다.

그때 보이스피싱당하고 나서 대출이 조금 있었던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때는 결혼하고나서 3년 정도 뒤에 있어난

사건이구요 이것은 파출소 신고만 하고 끝냈습니다. 이때부터 대출이 시작되어서 저한테 얘기 못하고 대출을 돌려막기 하다보니 4000만원 까지 늘어난것 같습니다. 리드코프 대출 이외에 대출입니다.

돈은 사실이고 왜 피해를 당한건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대출을 돌려막다 보니 급해서 해외구매대행이라는 사업을 시작할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저런 사태가 일어난것으로 생각됩니다.

 

큰일이구나 대부업은 이자 못갑으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사정얘기를 햇습니다.그냥 큰일이 있다고  당분간 회사 못나간다고 만 말하였습니다. 

회사는 제 가 큰일이 있다고 란 말만듣고 연차를 승인해 주었습니다.

 

현재 이런 상태이고  이제 수습은 해야 될거라고 생각햇습니다.

그래서 1달 남겨둔 연금저축 깼습니다. 집안에 금이 있어서 그거 팔면 좀 되겠지 했는데 와이프가 다 정리했다네요

1차 대출 스트레스

2차 금정리 스트레스

3차 5월 31일 부터 회사에 못나가는 스트레스

4차 대출이자를 계산해보니 120만원

5차 해외구매 대행으로 9500만원  그리고 와이프 명의로된 캐피탈 대출 5000만원 스트레스

6차 월급은 사백만원이 조금안되는데  리드코프 이자 120 + 캐피탈 대출원리금상환 150만원 + 보금자리론 55만원 스트레스

7차 7번 대부업과 리드코르  연금저축으로 일부 상환  리드코르 이자 100+ 캐피탈 대출원리금상환 150만원 + 보슴자리론 스트레스

8차 이런사태때문에 와이프랑 더 못살겠다고 장모께 통보 다음날 연락옴

     터가 안좋으니 집팔고 월세 살아라   이말듣고 스트레스

 

이러다 보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손발이 떨리고 울음만 계속 나왓습니다. 생각이라는것을 할수가 없는 상태엿습니다.  몇일간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했습니다. 근데지금은 잠을 조금잤습니다.그래서 인지 조금 위안이 됩니다.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제 손발을 놓고 싶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싶습니다.

이혼을 하려고 했습니다.  최소한 법적으로 이혼하고 와아프 파산신청시키고 싶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6살난 딸이 엄마아빠 이혼하면 어떻게 사냐고 그 충격은 어떻할꺼냐 고 합니다. 

저도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그래서 법적이혼하고 애들 클때까지만 있어라 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는 수습은 해야 합니다.

앞으로 할일은 리드코프 대출받고 아파트 제명의 돌리고 가 우선입니다. 가족을 먼저 살리고 봐야 될것입니다.

이혼은 나중문제입니다.

연금 해약한 금액으로  대출금이 리드코프 대출이 7000만원입니다. 

나머지 금액은 캐피탈 원리금때문에 남겨두었습니다.

 

이얘기는 광고성 글같아서 쓰기 싫었습니다.  허나 지금 가릴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잘살아 보려고 오피스텔(생숙)을 계약 했습니다. 월세 현재 57만2천원(부가세포함) 실제 52만원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시세 8500만원 정도 나옵니다. 실거래가 없어서 추정치만 나올겁니다.

그래서 이 오피스텔(생숙)을 정리 하고자 합니다. 팔라고 하니 구매자가 없어서 못팔고 있습니다.

정확한 명칙은 생활숙박형오피스텔입니다.   취득세 400만원 가량 나옵니다. 

매매 조건이 붙습니다. 사업자 승계하시고 세금신고 하시면 됩니다. 사업자 승계를 안하시면 거래금액이 좀 올라갑니다.

제가 샀을때 1억에 샀고 부가세 환급받아서 9500정도에 매입햇습니다.

오피스텔 특성상 시간이 되면 가격은 조금씩 내려가는데요 여기는 다른곳에 비해 가격방어는 잘됩니다.

월세는 들어오고 싶은 사람이 넘쳐납니다. 공실기간 일주일도 안됩니다. 

사업자 승계를 안하시면 제가 500만원을 토해 내야 합니다. 원래가 1억이었는데 500을 제가 환급받아서…

사업자 승계안하시면 부가세는 신고 안하셔도 됩니다.

이것을 빨리 팔아야 스트레스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 내려 놓고 싶습니다.

혹시 이오피스텔을 사주실 분은 없으신가요 있으면 개인톡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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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기는 관리단이 구성되어서 관리비가 다른곳에 비해 저렵합니다. 

호수뷰이고 근처 메가박스  5분거리 터미널 있습니다.

식당 가마솥 근처에 1000세대 오피스텔 신축이 건설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속이는거 없이  다적었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신다고 하는데요 한계가 있습니다.

이글쓰면서도 내가 왜 집안일을 공개 하면서 까지 여기에 적어야 되는 회의감도 느낌니다. 

뭐라도 해야 되서 이렇게 염치 없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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