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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퍼덜스키 작성일 24.04.15 00:58:41 수정일 24.04.23 18:08:16
댓글 58조회 453,185추천 46

기독교 좋은 말씀 좋은 설교로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서울에서 이름있는 교회이고 설교와 목사님이 신앙심 깊은 교회로 열심히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좋은 모범이 되어주신 A 집사님이 계셨는데 언제부턴가 안보이셔서 알아보니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에는 유아부 초등부 학교가 있습니다. A집사님의 딸은 교회 유치원에 다녔고 언제부턴가 아이가 머리를 벽에 박고 이상 행동을 보여 참다참다 정신과를 가보니 교회 초등부 아이가 옷을 벗기고 성추행을 하였습니다 성추행 한 아이 부모는 깡통교회때부터 다니던 부모로 처음에는 적반하장으로 증거있냐며 상대방 부모를 나무라하였고 여러차례 싸움끝에 잘못을 인정하여 결국 공론화 시켜 사과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나름 국내에서 유명하고 그 교회의 총괄 목사님은 깡통교회 때부터 다녀온 그 부모와 교회를 보호 할려고 사과하지 말자고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였습니다 결국 A집사님은 교회 실망감을 느껴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써 종교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고 정말 사이비 같은 교회로 느꼈고 성경 좋은 말씀 본받아야 할 교회가 배신감을 주어 너무 실망감이 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으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거짓 같았습니다. 나름 국내에서 신앙심 좋은 교회라고 소문이 나있는데 너무 사건이 충격적이어서 저 조차 신앙심이 없어질것 같습니다.. 아이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이 사건을 교회와 자기 사람 지킬려고 무마할려는 목사님의 결정이 믿을 교회 하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교회와 신앙심에 대한 믿음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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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는 좋은 말은 못 들으실 것 같은데요
    짧게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종교에 대한 회의감과 그 종교의 도를 제대로 걷지 못하는 인간의 추한 모습에 대한 실망감은 구분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 흠냐24.04.21 00:45:51댓글바로가기
    5
    교회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모인 집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내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고딩때 친구따라 교회갔는데 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방언이랍시고 빵상아줌마 처럼 기도를함 속으로는 이뭐병을 외쳤지만 나는 아멘만 따라하다면서 기도 하다가 나도 빵상아줌마 처럼 쏼라쏼라 혓바닥을 굴림 아무런 의미도 없는 개소리였는데 지그들낄이 대박 벌써 하냐면서 아주 펄펄뛰면서 내가 떠든 개소리가 어떤의미가 있었다고 떠들어주는데 속으로 아 교회는 이런곳인가 싶었음 이게 사이비인가? 싶었음

    두번째 장모님이 독실한 기독교고 주변 사람들도 기독교인인데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다 사업가들임 그 교회 다니는 어느 중소기업 사장이 반년마다 차를 바꾸는데 어디서 그리 돈을 잘벌어서 차를 바꾸냐고 하니까 교회 사장님들 끼리 모임이 있어서 더 큰 회사 운영하는 사장님한테 받았다더라 끼리끼리 일감 몰아주고 한다고 하던데 이게 과연 신앙심때문에 교회를 다니는건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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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그 교회는 나오세요. 그런 교회는 그렇게 취급되어야 하는게 답입니다. 이상한 교회는 신자가 줄어야 맞는거임.
  • 비노아24.04.24 08:42: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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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속에 교회가 있습니다 님은 그냥 목사한테 좋은말 들을라고 교회나갔었네요
  • 민주내꺼24.04.24 09:33: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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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종교라는 것이 스스로를 약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기대고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단계 회사입니다. 제아무리 좋은것들로 포장하고 감언이설을 하더라도 자기네 돈벌이를 막는 사건을 인정한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아이가 상처받는게 대수랍니까? 교회 헌금이 줄게 생겼는데 ㅋㅋ 목사 머리속에 그건뿐입니다
  • 지카냐24.04.24 10:01: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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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는 갓머리 안에만 보게 만드는 이상한 가르침입니다. 종교도 결국 사람이 만든 거예요. 통치하는 수단으로 만든 그냥 도구일뿐이예요
  • 나쁜고라니24.04.24 12:34:31 댓글
    0
    예수님을 믿는게 아니고 교회를 믿으면 벌어지는 일

    교회에 애당초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온갖 죄진 더러운 사람들이 모여드는곳이 교회임을 망각해서는 안됨
    아름답고 찬송이 넘치고 은혜가 가득한곳은 천국뿐임
  • 제임스로건24.04.24 13:08:09 댓글
    0
    교회다니지말고 믿기만하셈 교회가면 호구되는거에요 목사도직업이라 님들돈 다 목사가굴꺽함 한마디로 개인사업장
  • 짱공02군번24.04.24 13:48:23 댓글
    0
    그 교회가 올바르지 않은거지
    그 교회= 기독교, 신앙관 으로 동일시 하면 안됍니다
    안 좋은, 나쁜 교회, 교인들 많지요
    그저 좋은곳으로 옮기시면 될 문제입니다. 그렇게 좋은 교회, 좋은 목사 찾아가는 것도 신앙의 일부입니다
    직장도, 타종교도, 사람모임도 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 너굴오빠24.04.25 19:16: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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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해봐야 아나요..에휴 ..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 꿀밤콩24.06.25 18:32: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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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도 한낮 말씀을 전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일반 성도보다 성화가 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안에 교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것으로 믿음을 잃게 하는건 마귀의 유혹입니다.
    그럴수록 사람들이 아니라 말씀에 매달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 더욱 강건해지는 형제님이 되어서 잘했다. 하나님께 사랑받으시길...
  • 건물주0924.08.16 09:21: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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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대상이 교회.목사.집사. 모임. 환경이 되면 결국 결론은 같아요. 잘 아시다시피 공통적으로 영원 지속성이 없으니까요. 그걸보고 신앙생활이 아닌 종교생활이라고 합니다. 굳이 기독교가 아니어도 그런건 다른 종교에도 다 있으니까요.

    하나님보고 신앙생활 하세요. 실망하지 않을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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