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지옥을 봤습니다..
위내시경 했습니다..
사실,,처음이 아닙니다.
몇개월 전에도 한번 받았던 경험이 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껏 여유를 부리며
마취액도 자연스럽게 삼켯습니다.
저번엔.. 그냥 눈 몇번 깜박이니까 끝났더랫지..
침대에 누웟습니다
호스가 들어갑니다..
허..마치 젓가락으로 쑤시는 듯한 그런 이질감..
계속 헛구역질 나오고 해서 한 8번 시도끝에 강제로 밀어넣습니다..
하,,눈물이 나옵니다
근데 정상입니다..
정말 이제 그 누구보다도 더한 웰빙맨 으로 살아갈려고 합니다..
저 다짐합니다..
오늘 전 다시태어났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주위사람들의 대장내시경 권유,,
가볍게 묵살합니다..
입에서 피를 토해도,, 주먹만한 종양이 뱃속에 있어도
전 차라리 죽음을 택하겟습니다..
엄살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