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핸드폰 메세지를 확인을 안하고...
아침에 메세지를 보니....
저희 문중 청년회에서 메세지가 왔는데...
이번주 일요일 선산에 모사 지내는 날이라고 하네요...
가면 제가 거의 막내뻘이라.... -.-
이것저것 옮기고 그래야 하는데....
작년 얘긴데....
저랑 저희 형 보다~
삼촌이랑 저랑이 얼굴이 더 많이 닮았다고들 한답니다..
(어렸을 때~ 삼촌 기억은~ 매일 만나는 누나들이 바뀌었던 걸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한참 다닐 때~
삼촌이 데이트 할 때~ 마다 저를 데리고 다니셨었거든요~
지금이라도 제가 입만 뻥끗하면 한 가정이 파탄의 길로 빠질 정도의 비밀도 간직하고 있죠~ㅎ)
어머니도 농담겸~ 그냥 친형이라고 생각하라고..ㅎ
그러신다는...ㅎㅎ
작년에도 이맘 때쯤 모사 지내러 산소 갔었는데....
제가 일하는 거 보시고...
삼촌이 조용히 불러 뒤로 불러 내시더니...
"뭘 그리 열심히 하는 척하노~ ㅎㅎ 저~쪽에 가서 좀 쉬다 오자~ ㅋ"
이러시고 저랑 산소 저 너머로 가서....
담배 한대 피면서 쉬었답니다~ ^^
올해도 그렇게 해볼까요? ^^
조카를 생각하는 참 ~ 멋진 삼촌이죠? ^^
저도 이담에 꼭 그런 삼촌이 되어야겠어요~
(지금도 조카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