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수학익힘책 작성일 14.08.07 23: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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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잠못이루며 그대를 그리던


1200원주고 산 편지는 아픔에 가득 차오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오늘도 창가에 서성이며


담배한대 피워보지만


저 사라져가는 연기속에서 나의 눈길만 앗아가네요


바람불던 그 공중전화 속 그대 모습 기억하나요


수줍게 웃어보이던 그대 얼굴은 알고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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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를 본다면 나에게로 다시 돌아와 주겠소?


나, 이 별이 쏟아지는 이 지붕밑에


기다리고있으니 언제든 나에게 와주오


뜨겁게 채워주던 여름가고


뺏어가는 가을이 오나니


이 허전한 마음 채워주길 깊게깊게 기대해봅니다


눈감고 손내밀고 있을테니


몰래 잡아주오. 내 그대임을 알아차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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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얼륙말님


덧글추천좀 빠르게 안되나요?


추천을 많이많이 빠르게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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