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두기....

가재장군 작성일 15.01.17 1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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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얼륙무늬 양말을 보는순간

최면에 걸린듯 나는 휘청거렸고,

저 얇은 다리를 보고있노라면

바람에 휘날려 부러지지는 않을까

지나가다 껌밟으면 뜯겨나가지 않을까

이 까만 밤을 지새우곤 했어.

이젠 기다리지 않겠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참치

아... 아니, 동원해서

너를 가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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